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명찬, 이하 보건연)과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사무총장 크리스티앙 루끄 Christian Loucq, 이하 IVI)는 공공 백신연구 및 백신개발 활성화를 위해 20일 오후 5시 국제백신연구소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양 기관은 그간 백신 장기저장기술 개발과제를 공동 수행한 점을 계기로 향후 연구개발 및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체결 예정인 MOU에는 △백신개발에 대한 상호 연구협력 강화 △다양한 관심 영역에 대해 협력 강화 및 확대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신종 감염병과 재출현 감염병의 백신 개발 △백신 개발을 위한 분자생물학적 역학 연구 △신종감염병과 재출현 감염병 분야에 대한 정보와 자원 공유 △과학 프로그램 및 연구 프로젝트 협력 △연구자, 대표단 교류 및 연수 등이 포함된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상호협력증진을 통해 백신연구개발 분야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 차세대 백신개발 등 세계적인 연구의 중심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보건연은 국가적 관리가 필요한 감염병과 만성질환 연구를 담당하고 있으며 그간 두창(천연두), 탄저, 조류 인플루엔자 및 수족구병 백신 등에 집중하고 있다.
IVI는 정부가 유치해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로('97년 10월 설립), 정부의 지원과 빌 게이츠 재단 등의 후원으로 개발도상국에 필요한 백신 연구개발, 임상시험 및 백신지원 사업을 통해 질병 퇴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명찬 보건연구원장은 "향후 국제백신연구소와의 다양하고 폭넓은 교류를 통해 백신분야 연구를 활성화시켜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연은 국내·외 보건의과학 관련 자료의 효율적인 수집 및 공유를 통한 대국민 도서관서비스의 선진화를 위해 지난 19일 국립중앙도서관과 지식정보의 공동활용을 위한 협정(MOU)을 체결했다.
보건연은 의과학전문도서관인 '국립의과학지식센터' 건립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착공해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보건연은 국립중앙도서관과의 상호업무협력을 통해 국내 보건의료·의생명과학분야 전문학술자료의 체계적인 수집·관리·이용 등에 관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지식정보의 공동활용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국내외 보건의과학 분야의 자료 수집 및 공유, 양 기관 시스템 연계 및 활용, 디지털정보자원 및 데이터베이스 공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연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도서관 서비스 선진화를 통해 국내외 보건의료 정보의 보급과 다양한 컨텐츠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2-07-20,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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