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이 최근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의 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 '폭염에 대응한 취약노인 보호 강화' 조치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폭염으로 인한 노인의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올 8월말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폭염 대비 노인 보호체계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폭염, 특보 발령시 취약 독거노인 전체에 대해서는 노인돌보미를 통해 반드시 안전확인을 실시하고, 이 중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독거노인 등 특히 취약한 독거노인에 대해서는 방문보건서비스 등과 연계해 집중 관리토록 했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은 폭염시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쉼터 현황 및 위치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기 위해 경로당 및 노인복지관을 적극 개방하도록 관련 협회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독거노인이 아닌 기초생활수급자 등 일반 취약노인에 대해서는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을 통해 주기적인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폭염시 행동요령을 적극 안내하도록 지자체에 전달했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쪽방촌 거주노인 및 저소득 독거노인이 좀 더 시원한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냉방용품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손건익 복지부차관은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난달 31일까지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벌써 작년 한 해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를 넘어서고 있어서 매우 걱정스럽다"며, "노인 뿐만 아니라 국민 전체가 폭염시 행동요령을 철저히 이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2-08-0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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