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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레지던트' 247명 감축된다
올해 대비 가정의학과 50명·외과 38명·내과 31명 등
인턴, 3802명→3444명으로 358명 감소
복지부, '2013년도 전공의 배정계획' 확정

내년에 전공의인 '레지던트' 정원이 올해보다 247명 줄어든 3735명으로 확정됐다. 또 '인턴'은 358명 감축된 3444명으로 결정됐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의사 배출규모는 줄고 있으나 수련을 위한 전공의 정원은 그에 맞춰 감축되지 못해, 약 800여명이 많은 비합리적 구조가 존재하고 있는 점을 감안, 최근 대한병원협회 측이 건의해온 사항을 검토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의 '2013년도 전공의 모집계획'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모집계획에 따르면 내년도 선발되는 전공의(인턴+레지던트) 총 정원은 7179명으로 결정됐다. 레지던트는 올해 3982명에서 247명 줄어든 3735명, 인턴은 올해 3802명에서 358명 감소한 3444명을 선발키로 했다.

정원 감축이 가장 많은 진료과는 가정의학과로 50명에 달한다. 가정의학과는 올해 429명을 선발했지만, 내년 정원은 379명이다. 이어 외과 38명, 내과 31명, 비뇨기과 23명, 산부인과 18명, 정형외과·예방의학과 13명, 소아청소년과 10명, 정신건강의학과·성형외과·재활의학과 7명, 신경외과·이비인후과·영상의학과 4명, 신경과·응급의학과 3명, 피부과·결핵과 2명, 안과·진담검사의학과·직업환경의학과는 1명이 감축된다.

흉부외과와 병리과는 올해와 동일하다. 반면 방사선종양학과는 4명, 핵의학과는 1명씩 정원이 늘었다.

이처럼 내년도 전공의 정원이 대폭 감소한 것은 의사 배출규모와 정원이 배치되기 때문이다. 의사 배출인력은 2008년 3877명에서 2012년 3208명으로 약 700명이 감소했다.

하지만 전공의 정원은 수도권 등 병상 증가로 2008년 약 3900명에서 2012년 약 4000명으로 100명가량 늘었다.

고득영 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은 "향후 3년에 걸쳐 왜곡된 전공의 정원구조를 합리화하기 위해 2014년도 전공의 정원은 300명 감축하고, 2015년에는 의사배출인력과 전공의 정원을 일치시킬 예정"이라며, "특히, 전문과목 결정에 경제적·비경제적 많은 요인이 관여하는 점을 고려해 산부인과·응급의학과 등 필수과목의 수가인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증외상센터 등 전문의 진료가 필요한 곳에 필수과목의 수요를 확대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수련병원의 평가·지정요건 강화 등 질 관리를 통해 수련병원의 기준강화, 전공의 정원 조정으로 양질의 전문의사 인력 양성기관을 선별토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병협 병원신임위원회는 최근 정책추진 1차년도의 전공의 감축규모를 현장 충격의 완화와 필수진료 기능 위축예방, 육성지원과목의 선발기회를 보장하는 등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당초 350명에서 약 250명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복지부에 건의한 바 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2-11-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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