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제1회 STOP-TB Partnership 동아시아 포럼' 개최
국내·외 결핵문제에 대한 논의와 함께 결핵퇴치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세계 결핵전문가들이 서울로 집결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 이하 질본)가 후원하고, 대한결핵협회 STOP-TB운동본부(협력위원장 손숙미)와 WHO STOP-TB Partnership(사무처장 루치카 디튜)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STOP-TB Partnership 동아시아 포럼'이 22~23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22일 질본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경제수준이 선진국임에도 불구하고 '후진국 질병'으로 인식되는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최하위로 국가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WHO STOP-TB Partnership 고위 관계자 및 동아시아 지역의 STOP-TB Partnership 사무국 관계자 등 세계적인 결핵전문가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이게 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UN 결핵퇴치 특별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조르세 삼파이오 전(前)포르투갈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며, WHO STOP-TB Partnership 이사회 부의장 블래시나 쿠마르, 사무처장 루치카 디튜 등 해외 주요 인사 50여명이 방한한다.
또한 STOP-TB Partnership 및 WHO 결핵전문가, 아시아 지역 STOP-TB Partnership 가입국 관계자, 결핵 고위험국 관계자 등 국제 결핵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 의원(새누리당), 손숙미 결핵퇴치협력위원장,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 문영목 대한결핵협회 회장, 이수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 등 100여명이 참석해 국내·외 결핵문제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은 "동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국제포럼은 2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세계 결핵퇴치를 위한 STOP-TB Partnership의 역할에 대한 논의와 함께 Partnership가입국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WHO 지역자문관 등 결핵과 관련한 특별강연이 마련되고, 국가별 결핵관리사례 등이 발표되는 등 다양한 세션들이 마련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가 동아시아지역의 결핵 관련 중심협력체로서 발돋움하는 계기와 함께 국내·외 결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안들이 나올 것"이라며,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매년 3만5000여 명 이상의 결핵환자가 발생해 2300여 명 이상의 환자가 사망하는 등 국민적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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