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보험 진료비 청구방법이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80%의 요양기관이 참여함으로써 약 120억원(연간)의 청구비용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전자청구방식으로 진료비를 청구하는 요양기관의 80%가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를 이용한 결과, 약 120억원이 절감됐다고 5일 밝혔다.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이하 '포털서비스')는 요양기관이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고 심사결과를 받을 때 사용료 없이 인터넷 망을 통해 심평원에 직접 청구하고 심사결과를 통보받는 방식으로 EDI서비스를 대체하는 새로운 청구방법이다.
이 포털서비스는 지난해 6월 29일 개통된 이후 서비스의 안정성, 전송료 무상에 따른 경제성, 직접청구에 따른 보안성, 사용 편리성 등을 적극 홍보한 결과 요양기관의 80%에서 이용되고 있다. 요양기관 80%가 이용하게 됨에 따라 6만4000여 기관에서 절감한 청구비용(전송료)은 연간 약 120억원 (올해말 추계)에 달한다.
포털서비스를 이용해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고 있는 요양기관은 전체 6만4499(80.3%)기관으로, 요양기관 형태별로는 △병원급 이상 2310(72%) △의원급 1만7638(68%) △치과의원 1만2275(82%) △한의원 1만1117(89%) △약국 1만7704(87%) △보건기관 3455(99.8%)기관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 포털서비스를 운영함에 있어 '심평원이 처음에는 무료로 서비스하다가 차후에 유료로 전환할 것이다', '심평원이 모든 정보를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등 추측성 오해로 어려움도 많았다"며, "하지만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의약단체 간담회 등을 통해 사실이 아님을 알렸고, 전국 7개 지원에서도 포털서비스 확산을 위해 지역 의약단체 간담회 및 사용자 설명회를 통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아직 가입하지 않은 20% 요양기관의 확산을 위해 현장방문과 원격기술지원 서비스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심평원은 내년에 '요양기관정보화지원'을 위해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청구 전 오류점검 SW의 기능을 확대해 심사반송 건수를 감소시킴으로서 요양기관의 행정비용을 줄이고 △잦은 제도(고시) 변경에 쉽게 대응할 수 있는 수가, 약가, 치료재료대 점검SW를 제공해 요양기관이 진료비를 올바르게 청구할 수 있도록 지원 △요양기관의 개인정보보호에 많은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세가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2-12-0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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