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보진료비 '총 46조2379억'…2010년 보다 6% 증가
건보공단-심평원, '2011년 건보통계연보' 공동발간
지난 한해동안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0년(43조6283억원)에 비해 6.0%(2조6096억원) 증가한 총 46조2379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한 건보급여비는 총 35조8302억원으로 전년(33조7493억원)보다 6.16%(2조809억원) 상승한 가운데 세대당 연간급여비는 171만원, 1인당 연간급여비는 73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으로 펴낸 '2011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의 건보진료비는 15조3893억원으로 전체 건보진료비의 33.3%를 차지한 가운데 2010년(14조1350억원)보다 8.9% 증가했다. 노인 1인당 연간진료비는 296만8000원(2004년 대비 2배 증가)으로, 지난해 적용인구 1인당 연평균진료비(94만1092원)에 비해 3.15배나 높았다.
국민 1인당 의료기관 평균 방문일수는 18.8일(입원 2.2일, 외래 16.6일)로, 2004년(14.9일)에 비해 1.3배 이상 상승했다.
지난해 신규로 등록된 중증(암)등록환자는 24만6057명으로 이들에 투입된 일년간 진료비용은 총1조8316억원이었다. 작년말까지 누적 암등록환자는 109만3959명으로 일년간 3조9666억원의 진료비용이 소요됐다.
건보 요양기관수는 총 8만2948개로 2007년 이후 5년간 7만6000여개에서 약 6000개소 늘었다. 2007년 대비 요양기관종별 증가율은 요양병원(67.2%), 병원(31.2%), 치과병원(30.1%), 한방(14.4%), 치과의원(12.9%), 의원(6.5%), 종합병원(5.4%), 상급종합병원(2.3%)순으로 나타났다.
의료인력은 총 15만6423명으로 2007년(13만4821명)에 비해 16% 증가한 가운데 의사(20.2%), 한의사(19.3%), 치과의사(12.1%), 약사(7.6%)순이었다. <표 참조>
지난해 단일상병기준으로 진료비가 가장 많은 질병은 '본태성고혈압'이 2조3045억원(502만명)으로 수위를 기록한 가운데 '만성콩팥(신장) 기능상실'으로 1조1733억원(12만명), '인슐린-비의존성 당뇨병'이 1조512억원(186만명)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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