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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로봇수술 청구·실적자료 분석착수
통계청 사망 현황 분석…내달 중 발표 예정
정부가 로봇수술에 대한 실상을 내달 중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그 결과에 따라 의료계의 파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2일 보건복지부와 국회에 따르면 지난해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언주 의원(민주통합당)이 제기한 '로봇수술 실태조사'에 대한 검증절차가 막바지에 달했으며, 사망사례는 통계청이, 청구 및 실적자료는 심평원이 분석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실태조사는 마무리됐다"며, "통계청과 심평원에서 실태조사에 대한 분석작업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하지만 분석작업이 언제 끝날지는 예측할 수 없지만 병원계에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정확하게 몇 개 병원에서 자료를 수집했는지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당초 지난해 10월말까지 현지조사 세부계획 수립 및 심평원 등 유관기관 업무를 협의하고, 11월말까지 로봇수술 시행중인 전국 30개 병원 중 6개 병원을 선정해 현지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12월말까지 실태조사 결과보고서를 국회에 보고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복지부의 로봇수술 실태조사는 당초 계획보다 한달여 이상 늦게 진행되고 있다. 실태조사가 늦어지는 것은 로봇수술을 진행하고 있는 병원들의 반발이 상당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언주 의원실 관계자는 "복지부로부터 보고가 없어 실태조사 결과 보고에 대해 독촉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병원계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로봇수술에 대한 복지부의 실태조사 결과는 이르면 내달 중순께 나올 것으로 의료계 및 국회는 관측하고 있다.

로봇수술에 대한 보건당국의 실태조사가 어떤 방향으로 공개될 지 추이가 주목되는 대목이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3-01-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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