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 이하 질본)가 대한의학회(회장 김동익)와 공동으로 근거 중심의 만성질환 예방관리 가이드라인 개발에 나선다.
질본은 만성질환에 대한 국민들의 올바른 질환 인식을 높이고 근거 중심의 만성질환 예방관리 가이드라인 개발에 협력키 위해 5일 의사협회 3층 동아홀에서 대한의학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앞서 질본은 지난 2008년부터 '만성질환 예방관리 가이드라인 개발 및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골다공증 등 삶의 질 관련 질환에 대해 관련 학회들과 함께 공동 개발, 보급을 진행해 왔다.
양 기관은 이번 공동사업을 통해 향후 대상 질환의 우선 순위를 선정하고 관련 학회들을 모두 참여시킴으로써 '인터넷 시대의 정제되지 않은 건강정보(건강 노이즈)'로 불필요한 의료행위와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올바른 질환인식과 건강생활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민·관·학이 공유해(조화된 메시지) 국민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전병율 질본 본부장은 "의학회와의 교류는 질병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의과학적 근거기반 마련 역할을 공고히 해 나가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동익 대한의학회장은 "공동개발은 양 기관에 서로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MOU 주요내용은 △만성질환 대국민·의사용 교육, 상담, 진료지침 개발을 위한 질환 우선순위 선정, 연구·자문 등 전반적인 사항에 관한 업무 △만성질환 대국민·의사용 교육, 상담, 진료지침 제정(개정)을 위한 위원회 구성·운영, 개발·심의에 관한 사항 △만성질환 대국민·의사용 교육, 상담, 진료지침 개발에 따른 교육·홍보 업무 △개발된 자료의 효과 평가 연구 및 조사에 관한 업무와 기타 양 기관의 발전에 필요하다고 상호 인정되는 분야이다.
한편 대한의학회는 154개 학회를 회원으로 하는 우리나라 의학계의 대표적인 학술단체로, '임상진료지침위원회' 등을 운영해 새로운 학술 또는 기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1월 현재 총 79개의 임상진료지침이 개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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