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장관임명…경제부총리 현오석·미래부 김종훈
제50대 보건복지부장관에 진영(陳永, 63)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이 내정됐다.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지난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수위원회에서 진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내정자)를 포함한 11명의 장관 후보자 등 박근혜 당선인의 후속조각 명단을 발표했다.
진영 복지부장관 후보자는 이날 오전 내정된 직후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열심히 국민께 약속한 총선·대선 공약을 하나도 빠짐없이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 목표의 첫째는 국민행복이고 국민행복을 추진하는 데 있어 사회복지의 성공적인 완성은 가장 중요한 관건이라고 생각된다. 대통합을 이루는 데도 사회복지의 성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앞으로 국민행복을 추진하고 또 대통합을 이루는데 사회복지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라는 뜻에서 (박 당선인이) 저를 내정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진 후보자는 1950년 전북 고창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 미국 워싱턴주립대 법과대학원 법학석사를 나왔고, 사법시험 17회 출신으로 판사와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17대 국회부터 3선(서울 용산구)을 지낸 바 있다. 현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새누리당 현역 의원이기도 한 그는 업무 능력과 온화한 성품을 인정받아 앞서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의 하마평에도 오른 바 있다.
한편 이날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후보자에는 현오석 KDI 원장이, 미래창조과학부장관에는 김종훈 알카텔-루슨트 벨연구소 원장이 각각 내정됐다.
또 통일부장관으로는 유길재 현 한국북한연구학회 회장, 농림축산부장관으로는 이동필 현 농촌경제연구원 원장, 산업통상자원부장관에는 윤상직 현 지경부 1차관이 임명됐다.
아울러 환경부장관에는 윤성규 한양대 교수, 여성부장관으로는 조윤선 박 당선인 대변인, 국토부장관으로는 서승환 연세대 교수, 해양수산부장관에는 윤진숙 한국해양수산원 본부장이 각각 내정됐다.
박 당선인은 지난 13일 6개 부처장관을 내정한데 이어 이날 나머지 11개 부처장관 내정자를 발표함으로써 새정부 조각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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