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사업관리 규정' 행정예고
연내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가 1000억원 조성되고, 이 펀드 관리를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정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의 조성·관리·운용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 사업관리 규정' 고시 제정안을 마련, 이 달 20~26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는 중소·벤쳐 제약사의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자금 지원 목적의 최초 제약사 특화 펀드로, 복지부에서 200억원 출자를 통해 10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고시 제정안에 따르면 우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펀드 관리기관으로 지정하고, 펀드 운용계획 수립, 펀드 결성·운영관리, 위원회 구성·운영 등을 수행토록 했다. 이에 따라 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산업 분야 전문성과 진흥원이 수행하는 제약 연구개발(R&D) 및 기술이전, 수출지원과 연계해 정부 지원효과의 극대화를 유도하게 된다.
이와 함께 관리기관은 펀드 운영·관리에 필요한 사항 심의·의결을 위해 운용위원회(15인 이내) 및 심의위원회(9인)를 구성·운영하도록 했다.
심의위원회에서 선정된 펀드운용사(GP)는 투자자를 모집해 펀드 결성 및 관리·운영, 투자 기업 선정·투자, 투자 기업 육성·지원, 펀드 자산 배분 등의 역할을 수행토록 했다. 관리기관의 장은 중대한 협약위반 또는 불성실한 업무수행 등의 사유가 발생시 펀드운용사 취소토록 하고, 이 경우 5년간 참여 제한의 제제를 받게 된다.
또한 관리기관의 장은 장관의 승인을 받아 투자회수금 및 운용수익 등은 제약산업의 육성 등을 위해 재투자토록 했다.
아울러 복지부는 그간 각계 의견수렴 결과 펀드 조성·운용 방안을 마련하고, 상세한 내용은 사업 공고를 통해 공개토록 했다. 펀드 약정 목표액은 올해 안에 총 1000억원이 조성되고, 이를 위한 운용사로 제약분야 투자 전문성과 우수한 운영성과, 해외 바이오·제약 전문 투자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가진 국내 전문 자산 운영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정은영 복지부 제약산업팀장은 "행정예고기간 동안 고시 제정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거쳐 이 달 중 최종 확정·시행할 계획"이라며, "추후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 사업 설명회 개최 및 사업 공고(3월 초), 운용사 선정(4월), 펀드 결성 완료(7월경)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