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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필수접종에 '뇌수막염백신' 추가
3월부터 시행…1회 접종시 본인부담 5천원
보호자 10명중 7명 '예방접종 지원사업으로 육아부담 감소'

내달 1일부터 'Hib(뇌수막염백신)' 접종이 어린이 필수예방접종으로 전환된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3월 1일부터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 백신에 대한 예방접종비용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접종 대상 아동은 참여의료기관 또는 관내 보건소에서 전액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게 된다. 생후 2개월부터 만 5세 미만(59개월)의 소아를 대상으로 접종하며, 연령에 따라 1~4회까지 접종한다.

Hib는 소아에 발병시 뇌수막염, 폐렴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남기는 감염병으로 영유아 시기에 받는 예방접종이 유일한 예방법이다. 그간 Hib 백신은 예방접종비용을 보호자가 전액부담 해야했지만, 3월부터는 정기예방접종에 포함돼 정부지원(백신비+접종시행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Hib 백신은 관할보건소를 이용할 경우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필수예방접종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지정의료기관을 이용할 경우 1회 접종에 5000원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아울러 3월부터 Hib가 추가 지원되면 민간의료기관 이용시 정부 지원혜택을 받는 백신은 11가지로 늘어난다. 즉, 올해 필수예방접종 대상 백신은 피내용BCG(결핵), 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IPV(폴리오), DTaP-IPV(콤보백신), MMR(홍역·볼거리·풍진), 일본뇌염 사백신, 수두, Td(파상풍·디프테리아), Td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뇌수막염(Hib)으로 11종이다.

정부는 이 사업을 진행해 오면서 예방접종 실효성을 높이고, 보호자의 접종비용 절감을 위해 신규백신 2종(접종횟수를 줄여주는 DTaP-IPV 콤보백신:2011년10월, Tdap백신: 2012년1월)을 도입한 바 있다.

한편 질본이 지난 1월에 필수예방접종 본인부담금을 5000원으로 낮추는 지원사업 시행 1년을 맞아 보호자 만족도를 실시한 결과, 예방접종 지원사업에 대해 보호자의 90.1%(1531명)가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접종기관 접근성 향상(89.8%)'과 '접종시간이 편리해(85.3%)진' 점을 꼽았고, 정부의 접종비 지원으로 '양육비 부담이 감소됐다'고 응답한 보호자는 전체의 73.6%(1252명)에 달했다.

추가로 설문에 참여한 보호자 대부분은(97.9%) 향후 폐렴구균, 로타바이러스, 인플루엔자, A형간염,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등에 예방접종 지원이 더 확대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병율 질본 본부장은 "어린이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젊은부모의 육아부담을 더는 것은 물론, 국가전체의 면역력을 높여 어린이, 노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공공보건사업의 중요한 전략"이라며, "예방접종을 통해 본인과 공동체의 질병을 미리 예방하는 건강문화가 정착되도록 정책개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3-02-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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