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역 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을 추진할 지방자치단체 8곳이 보건당국에 의해 최종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해외환자의 의료기관 편중에 따른 한계를 극복하고 유치채널 다양화를 위한 잠재력 있는 선도의료기술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금년도 지역 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의 추진주체로 8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2010년부터 지자체의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통한 지방의료기관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 같은 '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지자체·의료기관·유치업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특화의료기술 개발, 인프라 구축 및 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하게 되며, 올해에는 서울(강서구), 부산, 대구, 인천, 대전, 전북, 전남, 제주 총 8개 지자체가 선정돼 국비(총 10억원)를 지원받게 됐다.
선정된 지자체는 지자체 자체예산 및 민간 재원을 국비 지원액 이상으로 매칭해 총 사업비를 조성․집행하게 된다.
복지부는 공모기간(2013.1.14~2.13)동안 총 14개 시·도가 사업을 신청했으며, 평가위원회(2013.2.21)가 서류심사 및 구두발표를 통해 지원대상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평가위원회는 선정과정에서 의료기술 특화전략, 해외환자 유치 인프라 구축현황 및 확충계획, 마케팅 전략, 사업 이해도 및 추진 능력 등을 선정기준으로 정하고 지원 대상 지자체를 최종 결정했다.
당초 5개 내외의 지자체를 선정할 계획이었지만, 평가결과가 우열을 가리기 힘든 3개 지자체를 추가 선정하게 됐다는 게 복지부 측의 설명이다.
정호원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장은 "이 사업이 지역의 해외환자 유치 실적에 가시적 성과를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이 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과 인식을 크게 개선시켰다"며, "앞으로도 지자체별로 특화된 유치전략시장 수립을 지원하고 지자체가 갖는 특화 의료기술과 지역 관광자원과의 융합을 통해 해외환자 쏠림을 완화하고 새로운 유치 거점을 지역에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환자 유치실적은 지난 2010년에 8만1789명에 불과했지만 2011년에는 12만2297명으로, 2012년에는 15만7000명을 기록할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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