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직영병원 추가 설립에 대한 필요성과 타당성 등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가 올 상반기부터 진행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18일 건보공단의 '보험자 병원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한 미래 발전전략 개발' 연구용역 과제에 따르면 우선 일산병원 개원 이후 13년 동안의 운영성과를 평가하고 문제점을 찾는다. 이를 위해 보험자병원의 특성을 반영한 병원운영 평가 틀을 제시하고 국내외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해 시사점을 도출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이 연구과제에 총 3억원을 투입키로 하고 이 달 26~28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 뒤 계약체결일부터 4개월간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중점 연구내용은 우선 건강보험 모델병원 역할 수행 부문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공공의료 중심병원으로서 지역사회 및 의료계에 미친 영향 분석과 문제점을 규명한다. 또한 일반병원 관점에서의 경영 효율성 등을 분석한다.
이와 함께 현재 및 미래의 경영환경과 내부역량 등 내외부의 경영환경 분석도 진행된다.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 정책·경제·사회·기술적 측면의 경영환경을 파악하고, 보험자병원으로서 영향을 받는 특수 환경요인을 분석한다. 의료산업 구조, 의료시장 동향 및 향후 의료환경 분석 등도 함께 이뤄진다.
보험자 병원으로서의 미래 발전전략 및 실행방안도 개발한다.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서 본연의 역할 및 기능 강화 방안과 경영수지 개선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특히 '보험자 직영병원의 확대 필요성 및 타당성 검토' 연구도 병행 실시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건보공단은 확대가 필요한 경우 병원의 규모와 신설, 인수 등 확대방향도 검토할 예정이다. 소요부지 등 건축계획과 병상규모, 의료계획, 인력계획 등 세부내용도 제시될 것으로 보여 연구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아울러 '일반병원으로서의 경영합리화 방안' 도출된다. 이를 위해 △진료·인력·시설·장비·사업구조·부대사업 등 경영효율화 방안 △ 경쟁력 강화를 집중 육성분야(진료특화) 선정 및 브랜드 전략 ∙특성화 센터 집중 육성 등 선진형 진료 모델 제시 △외국인환자 유치 등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이 진행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2000년 3월 일산병원 개원 이후 지금까지 13년간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운영성과에 대한 평가 및 문제점과 시사점을 도출하는데 주목적이 있다"며, "이 결과를 토대로 보험자 모델병원의 역할 강화를 위한 미래 발전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3-03-1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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