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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첨단의료·신산업 창출' 지원 강화
총 100억 투입…신약개발 비임상·임상시험 지원 착수

위기대응 R&D 투자 강화…희귀약·면역백신개발 지원
복지부, 30일까지 연구기관 공모

보건당국이 올해 첨단의료의 조기실현과 신산업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을 위해 올 한해 총 100억원이 투입되는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신기술개발분야) 시행에 나선다.

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질병극복과 사회안전망 구축, 신산업 창출 등 삶의 질 향상,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3년도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신기술개발분야)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연구기관 공모에 착수했다.

시행계획은 우선 '첨단의료기술 개발'을 위해 신약개발 비임상·임상시험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 위기대응 연구개발(R&D) 투자 강화를 위해 국산 희귀의약품 연구개발과 면역백신개발 지원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원분야는 △신약개발 비임상·임상시험 지원 △국산희귀의약품연구개발 △면역백신개발 등 크게 세 분야이다.

이 가운데 '신약개발 비임상·임상시험 지원'은 비임상·임상단계의 신약개발 지원을 통해 국내 제약사의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내외 혁신신약, 바이오의약품, 천연물의약품, 개량신약 등 4개 분야에 대해 개발품목과 비임상, 임상1상·2상 등 개발단계에 따라 과제당 연간 3~12억원 이내로 1~3년간 지원한다.

특히, 혁신신약·바이오의약품·천연물의약품·개량신약 4개 지원분야에는 임상개발 중이거나 시장에 출시된 의약품이더라도 새로운 적응증 발굴을 위한 임상시험도 지원이 가능하다.

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과 관계자는 "신약개발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함"이라며, "우수한 약효와 경제성을 겸비한 국산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과 의료비가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산희귀의약품연구개발'은 해외 의존성이 큰 희귀의약품의 국산화를 통해 제약산업의 자주권 확보할 계획으로, 개발단계에 따라 연간 6~18억원 이내로 2~3년간 지원한다. 특히, 혁신형 제약기업에는 평가 시 가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면역백신개발'은 차세대 백신개발을 통한 면역백신 기반기술 확립을 목적으로 하는 면역백신기반기술개발센터를 설립하고, 필수예방접종과 국가위기대응 등 국민보건과 공공성이 강조되는 국가주도형 공공백신을 개발할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백신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백신개발에 필요한 여러 기반기술 간의 유기적이고 능동적인 연계를 할 수 있는 면역백신기반기술개발센터 설립이 필요하다"며, "효능, 안전성, 생산성 등이 개선된 백신의 디자인 및 새로운 백신의 개발을 통해 국가위기를 초래하는 감염병·난치성 감염병이 예방되고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이 경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공공백신과 관련, "백신의 수입 의존도가 높아 국내 백신 수급 불안정 가능성이 상존해 백신 자주권 확보가 필요하다"며, "백신 국내 생산으로 판데믹 시 효과적 대응 등 위기상황에 신속대응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복지부는 이 사업의 전산입력 마감일을 이 달 29일까지, 연구계획서 제출은 30일 오후 6시까지로 정했으며, 내달 중 전문위원회를 열어 신규과제 선정을 마무리한 뒤 6월부터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3-04-0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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