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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부산서 뇌염모기 확인…12개월~만 12세아동 예방접종 권고

올 들어 부산지역에서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 이하 질본)는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결과, 지난 18일 부산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했다며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부산 주민들에게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처로 의심되는 물웅덩이 등을 발견할 경우 모기 방제가 가능하도록 관할 보건소에 알릴 것을 당부했다.

질본은 부산 이외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며, 전국 검역소와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및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등 38개 조사지역에서 공동으로 일본뇌염유행예측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질본은 이와 함께 4월부터 10월까지는 모기 활동이 활발하므로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며,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긴 팔, 긴 바지 옷 착용 등)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총 5회 접종)했다.

특히,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기초접종 3회 후에 받는 추가접종률이 낮은 편으로,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해 만 6세와 만 12세에 받는 일본뇌염 추가예방접종 철저에 보호자, 보육시설 및 학교선생님 등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일본뇌염은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며 일부에서 열을 동반하기도 한다. 극히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초기에는 고열, 두통, 구토, 복통, 지각이상이 있고 급성기에는 의식장애, 경련, 혼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회복기에는 언어장애, 판단능력저하, 사지운동저하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모든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갖고 있지는 않으며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극히 일부에서 일본뇌염이 발생한다.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으며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를 일본뇌염 모기가 흡혈한 후 사람을 물었을 경우에 전파된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3-04-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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