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탄톡생(Tan Tock Seng) 국립병원이 단일 건강보험체계에서의 효율적인 보건의료시스템 운영 경험 및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지난 22일 오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찾았다. 23일 심평원(원장 강윤구)에 따르면 탄톡생 국립병원은 170여년 전통의 싱가포르 최대국립병원으로서 동남아 의료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2007년 이후 한국클리닉을 개설하는 등 한국과 특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뿐만 아니라 동남아 각국으로 보편적 의료보장(UHC, Universal Health Coverage)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싱가포르의 이번 방문은 전국민 건강보험체계라는 공통점을 가진 한국의 사례를 학습하고 UHC관련 정부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간 싱가포르는 국가 주도의 병원 전자건강기록(EHR) 구현, 보험연계, 보건의료정보통합관리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햇지만 수 년째 실패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의 보건의료를 선도하고 있는 탄톡생 국립병원은 22일부터 시작되는 나흘간의 방한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국민 건강보험기반 통합보건의료시스템 및 전산화된 심사평가시스템의 우수성을 배우고 효율적인 보건의료자원 관리 및 의료적정성 유지 역할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심평원 관계자는 "탄톡생병원의 방문은 동남아의 문화 한류열풍과 함께 한국의 의료기술 및 국가의료관리시스템 운영사례가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표준화될 수 있는 작은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부터 심평원에는 베트남 보건부장관, 몽골 보건부장관, WHO/Wpro사무총장,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보건분과위원장 등 7개 국가 및 국제기구에서 35명이 방문해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운영사례 및 통합보건의료시스템 운영현황 등에 대해 벤치마킹을 실시한 바 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3-04-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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