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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 10곳 의료수익 총3조4416억
지난해 당기순이익 494억 적자…전년 比 42.3% 급증

서울대병원 1조1923억-부산대병원 4718억-전남대병원 4533억 順

지난해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전국 10개 국립대병원의 의료수익 규모는 총 3조4415억5000만원으로 전년(2011년)에 비해 7.8%(2491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2011년 -347억2300만원에서 2012년 -494억2600만원으로 적자폭이 42.3%(147억원)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3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를 통해 전국 10개 국립대병원의 요약손익계산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2년도 10개 국립대병원의 의료수익 규모는 총 3조4415억5000만원으로 전년(2011년)에 비해 7.8%(2491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손실)은 -347억2300만원에서 -494억2600만원으로 42.3%(147억원) 급증해 적자폭도 대폭 늘어났다. 즉, 의료수익 규모가 확대될수록 적자규모 또한 더 증가하고 있는 셈이다.

병원별 의료수익 규모는 10개 병원의 의료수익 규모가 모두 늘어난 가운데 6개 병원의 적자가 지속되고 1개 병원은 적자로 전환되는 등 총 7개 병원이 적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흑자로 전환된 병원은 경상대병원 1곳에 그쳤고, 흑자가 이어진 전북대병원과 충남대병원도 그 규모가 크게 줄었다.

의료수익 규모 증가폭은 제주대병원이 전년에 비해 16.5%(2011년 802억2100만원→2012년 934억7200만원)를 기록하며 가장 큰 폭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이어 경북대병원이 16.1%(3154억9500만원→3663억6000만원), 강원대병원이 13.2%(605억7400만원→685억7600만원), 충북대병원(1157억7100만원→1283억5500만원)이 10.9%로 두자리 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한 부산대병원(9.6%: 4302억9900만원→4718억1000만원), 서울대병원(6.8%: 1조1165억9600만원→1조1923억7000만원), 전남대병원(5.4%: 4298억7600만원→4533억200만원), 경상대병원(5.3%: 1625억700만원→1711억7600만원) 등이 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충남대병원(4.4%: 2372억4600만원→2476억800만원)과 전북대병원(1.9%: 2439억1100만원→2485억2100만원)은 5%에 미치지 못했다.

의료수익 규모는 서울대병원 본원(연건동)이 8047억원으로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분당서울대병원을 포함할 경우 총 1조192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부산대병원이 4718억원, 전남대병원 4533억원, 분당서울대병원 3876억원, 경북대병원이 3664억원, 전북대병원 2485억원, 충남대병원 2476억원, 경상대병원 1712억원, 충북대병원 1284억원, 제주대병원이 935억원, 강원대병원은 686억원으로 파악됐다.

당기순이익은 강원대병원(-61억6100만원)과 경북대병원(-20억3400만원), 부산대병원(-122억4700만원), 서울대병원(-287억3300만원), 전남대병원(-16억원), 제주대병원(-24억500만원), 충북대병원(-40억8300만원) 등 7개 병원이 적자를 기록했다.

이 중 강원대병원, 서울대병원 본원 및 분당서울대병원의 적자폭은 전년보다 확대됐고, 경북대병원, 제주대병원, 충북대병원 등은 적자폭이 줄었으며, 2011년 흑자를 기록했던 전남대병원은 지난해 적자로 돌아섰다.

적자규모는 서울대병원이 287억원(본원 127억원, 분당서울대병원 161억원)으로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2011년 적자규모가 가장 컸던 부산대병원도 125억원으로 100억원 이상의 적자가 지속됐다.

아울러 2011년 6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경상대병원은 17억원의 흑자로 돌아섰으며, 100억원 전후의 흑자를 기록했던 전북대병원과 충북대병원은 각각 48억원과 13억원으로 그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3-05-0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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