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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시대 대비 보건의료 준비상황 논의
여야 의원·서울의대, 8일 '통일의학포럼 2차심포지엄' 개최


최근 북한의 핵실험, 개성공단 운영 위기 등 남북관계가 총체적 경색 국면에 가로놓여 있는 가운데 여야 의원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대북 보건의료지원 방향 제시와 함께 통일시대의 건강한 보건의료를 준비하는 토론의 자리를 마련한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문정림 의원(새누리당)에 따르면 여야 의료계 출신 의원과 서울대의대 통일의학센터 공동으로 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421호)에서 '통일의학포럼 제2차 심포지엄'을 연다.

지난 1월 여야 의료계 출신 국회의원(새누리당 안홍준 외교통상통일위원장, 민주통합당 김춘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새누리당 문정림 국회 보건복지위) 3인과 서울대의대 통일의학센터(소장 이왕재)는 공동으로 '통일의학포럼'을 결성하고, 첫 번째 창립 심포지엄을 1월 10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제2차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북한의 질병양상 및 의료행태의 경향'을 주제로 90년대 이후 고난의 행군을 겪으며 심각해진 북한의 보건의료 현실과 당면 과제들을 재조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각계각층의 보건의료 및 남북문제 전문가들과 함께 추후 인도적 대북 보건의료 지원의 바람직한 지원방향을 숙고할 예정이다.


이날 북한대학원대학교의 최완규 총장이 좌장을 맡은 본 포럼에서는 △'경제위기 이후 북한의 주민 건강수준과 질병부담'을 주제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황나미 연구위원이 제1발제를 △'북한 주민의 건강권 현황과 당면과제'을 주제로 통일연구원의 이금순 선임연구위원이 제2발제를, 마지막으로 △'경제위기 이후 변화한 의료이용 행태에 따른 보건의료의 문제점'을 주제로 서울대의대 통일의학센터 이혜원 교수가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어 △충남대병원 대전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예방관리센터의 유원섭 교수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의 엄주현 사무처장 △서울대의대 통일의학센터의 김석주 교수가 지정토론에 나선다.


통일의학포럼의 공동대표인 안홍준 의원은 "통일의학포럼 제2차 심포지엄은 각계각층의 보건의료 남북문제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북한 보건의료의 현황과 악화되는 북한 주민들의 건강문제를 바르게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추후 바람직한 대북 보건의료지원의 방향 제시는 물론 나아가 통일시대의 조국의 건강한 보건의료를 준비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공동대표인 김춘진 의원은 "이번 심포지엄이 북한의 질병양상과 의료현황을 국내 전문가와 공공정책가들과 공유함으로써 통일시대 남북한 의료 격차를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정림 의원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 개성공단 운영 위기 등 남북 관계가 총체적 경색 국면에 있지만, 북한 주민을 위한 인도주의적 차원의 보건의료 지원사업은 정치적 상황과 결부되지 않도록 하는 고려가 필요하다"며, "생명존중정신에 입각해 인류애를 실천하는 지원사업의 취지대로 연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원방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3-05-07,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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