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 환자가 6명으로 늘었다. 이 중 4명은 사망했고 2명은 치료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부터 이 달 2일 사이에 총 67건의 SFTS 의심사례가 보고됐다. 이 가운데 사망 4명을 포함해 확진 환자는 6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주말 동안 SFTS 의심사례로 신고된 사망자와 생존자 2명의 혈액에서 바이러스가 분리돼 최종 확진 판정됐다. 추가로 확진 판정된 사망자 2명 중 1명은 제주도에서 의심환자로 치료를 받다 숨진 82세 여성 환자이며, 나머지 1명은 지난 19일 경북에서 사망한 74세 여성환자다.
생존해 있지만 확진을 받은 환자 2명은 각각 제주와 강원에서 나왔다.
질본 관계자는 "생존환자의 상태는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 없으나 모두 고령자"라고 밝혔다. 생존한 제주도 확진환자의 경우 현재 의식불명상태로 농사일을 하다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4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질본에 신고된 의심사례는 확진환자를 포함해 총 67건이다. 사망자가 거주한 지역은 제주 2명, 강원·경북 각 1명으로 나타났다. 생존자는 강원·제주 각 1명이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3-06-0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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