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침습적으로 기도의 염증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검사 방법인 '호기 산화질소 측정'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내시경초음파를 이용해 위벽 혹은 십이지장벽을 통해 췌장 가성낭종의 위치를 확인하고 천자한 후 스텐트를 삽입해 췌장 가성낭종을 배액시키는 '내시경초음파 유도 췌장 가성낭종 경벽 배액술' 등 6건도 신의료기술 지정이 추진된다.
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열린 '제5차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판정한 이 같은 신의료기술에 대한 평가결과, 사용목적, 사용대상 등을 담은 '신의료기술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개정안'을 내달 4일까지 행정 예고키로 했다.
우선 '호기 산화질소 측정, 기술은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장비에 내장돼 있는 산화질소 scrubber를 통해 산화질소가 제거된 공기를 흡입하고, 장비의 스크린을 보거나 컴퓨터에 설치한 애니메이션을 통해 날숨의 유속을 조절해 환자의 날숨에서 산화질소를 정량 측정하는 방법이다.
이와 함께 췌장 가성낭종 환자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내시경초음파 유도 췌장 가성낭종 경벽 배액술'도 신의료기술로 인정된다.
또한 '테이코플라닌 약물 정량검사'도 신의료기술로 추진된다. 검사방법은 테이코플라닌 항생제 치료를 받는 환자의 혈청을 액체 크로마토그라피법으로 분리해 내고 질량분석법을 통해 테이코플라닌의 정량값을 산출한다.
평가위는 "테이코플라닌 약물 정량검사는 표준검사인 형광면역측정법과 비교시 진단적 성능이 수용할만한 수준으로 유효한 검사"라고 설명했다.
골 및 심장 이식재 관련 감염환자의 원인균을 진단하는 '이식재 초음파 세척액 배양'도 신의료기술로 진행된다.
이 기술은 환자의 이식재를 무균적으로 제거해 이식재가 들어있는 용기에 링거액을 첨가하고 보텍스한다. 초음파세척기에 담아 진동세척 후 보텍스하고 세척액을 다른 용기로 옮기며 상청액이 제거된 남은 세척액을 정량 배양하는 검사법이다.
이밖에 외상 상처나 화상 환자에서 치료 후 감염 또는 상처 치유 실패를 예측하는 검사인 '조직 세균 배양'과 종양감축술을 시행해 육안적 병소 제거 후 미세 병소를 제거하기 위해 복강내 온열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해 복막 암종증을 치료하는 '종양감축술 후 복강내 온열 항암화학요법'도 신의료기술 지정이 추진된다.
한편 이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내달 4일까지 의견서를 작성해 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3-06-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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