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시행 2년째를 맞은 전문병원제도에 대해 지정된 대상 의료기관의 사회적·경제적 효과 등 전반적인 성과 평가에 착수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25일 심평원에 따르면 전문병원제도 시행 2년을 맞아 지정된 의료기관의 사회적·경제적 효과 등 전반적인 성과를 다양한 방면으로 분석하고, 성과측정을 위한 효과분석 모형을 개발하기 위해 최근 '전문병원 성과평가 및 홍보방안 마련 연구' 용역을 발주하고 연구기관 모집에 나섰다.
심평원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서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및 전문병원제도에 대한 인식도를 높이고 병원이용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인 제도 홍보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문병원은 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 특정 질환 또는 진료과목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을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한 병원으로, 지난 2011년 11월 20개 분야 99개 전문병원이 지정됐다.
의료소비자인 국민에게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 대형병원(상급종합병원)에 집중되는 환자를 전문병원으로 분산해 의료전달체계의 확립과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한다는 것이 이 제도의 취지이다.
앞서 심평원이 지난 2월 발표한 2011년도 환자만족도 조사결과에 의하면 전문병원을 '모르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42.3%에 달했다.
따라서 심평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제도 시행 전(2010년/2011년)과 제도 시행 후 비교 △전문병원과 다른 종별 간 비교 △의료서비스 질 개선 성과분석 및 직·간접적인 경제적 성과분석 △의료행태 변화로 인한 비용절감 등 사회적 성과 등 제도의 종합적 성과분석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전문병원 제도 목적 달성을 위한 발전방안 제시 등 전문병원 제도의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핵심타깃, 컨셉 및 방향설정 등 환경분석을 통한 홍보전략 및 비용대비 효과성을 감안한 다양한 홍보방안 수립, 중장기 홍보 로드맵 등 전문병원 홍보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향후 전문병원 제도의 안정적 운영 및 정책적 대안 제시를 통해 제도의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며, "효과적인 홍보로 전문병원제도 및 지정기관에 대한 국민관심도를 높이고 의료기관 이용을 유도함으로써 중소병원의 보건의료체계상 기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계약체결 일로부터 6개월간 진행되며, 4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3-06-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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