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병원 공공정신의료 서비스 착수
보건복지부 국립서울병원(원장 하규섭)이 최근 공공정신보건사업단 발대식을 갖고 질 높은 정신보건서비스에 착수했다.
9일 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사회적으로 학교폭력, 각종 중독, 스트레스, 자살 등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가 심각한 수준으로 늘고 있어 국립서울병원이 공공정신병원으로서 미충족 정신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나가기 위해 공공정신보건사업단(이하 사업단)을 발족했다.
이 사업단은 심리적외상관리팀, 사법정신건강증진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팀의 3개로 구성되며, 취약계층에 대한 정신건강관리 및 진료연계, 클리닉 운영 및 지역사회 연계, 직원 교육·훈련, 사업관련 연구 및 홍보 등의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우선 심리적외상관리팀은 서울지방경찰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서울지방경찰청 및 산하 서·대 순회, 희망자에 대한 전문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경찰 구성원과 그 가족의 정신건강 증진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법정신건강증진팀은 오는 17일 서울보호관찰소와 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현재 서울보호관찰소에 주 4회 출장업무를 통해 보호관찰대상자중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하고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팀은 서울시교육청 및 서울시 4개 정신보건센터와 협약해 금년도 학생 정서행동특성화 검사 결과 학교폭력이나 정신건강 관심군의 학생들에게 심층사정평가 실시한 뒤 치료기관으로 연계하고 심리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국립서울병원 공공정신보건사업단을 시작으로 전국 4개 국립정신병원(나주, 공주, 춘천, 부곡)도 국민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공공사업단을 발족하기 위해 현재 준비중에 있다.
이중규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장은 "이번 국립서울병원 공공정신보건사업단 발족을 통해 서울병원이 공공정신병원으로서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한 취약계층에 대해 더욱 질 높은 정신보건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규섭 서울병원장은 "향후 사업단을 통해 정신보건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더욱 더 발굴하고, 정신보건 사각지대를 해소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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