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올 1분기 건보 진료경향 분석' 결과
올 들어 암 등을 포함한 중증질환의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3년 1분기 건강보험 진료경향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 1분기 중증질환 진료비는 8761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9175억원 이후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중증질환별 점유율을 보면 암 질환이 6387억원으로 전체의 71.9%를 점유한 가운데 심장질환 1658억원(18.9%), 뇌혈관질환 651억원(7.4%) 등의 순이었다.
암 진료비는 작년 3분기 6710억원을 기록한 이후 4분기 6510억원, 올해 1분기 1387억원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심장질환 진료비는 분기별로 큰 변동을 보이고 있지 않고 있지만, 뇌혈관 진료비는 지난해700억원대를 유지하다가 올 1분기에 650억원으로 무려 13.0%나 줄었다.
특히, 올 1분기 중증질환 진료비는 심장질환이 지난해 4분기 1545억원에서 올 1분기 1658억원으로 7.3%(113억원) 증가했으나 암질환은 전년도 4분기 6510억원에서 올 1분기 6387억원으로 1.9%인 123억원, 뇌혈관질환은 지난해 4분기 748억원에서 올 1분기 651억원으로 13.0%인 97억원이 줄어 전체 중증질환 진료비는 220억원 줄었고, 지난해 4분기에 비해 106억원이 감소했다.
반면, 경증질환 진료비는 총 1조2912억원에 달한 가운데 종별 진료비 점유율은 동네의원 78.1%(1조89억원), 병원 8.8%(1135억원), 종합병원 7.6%(981억원), 상급종합병원 3.0%(387억원) 등의 순이었다.
심평원 관계자는 "경증질환 진료비는 지난해 2분기 이후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며, "분기별 경증질환 진료비의 약 78% 점유를 유지하는 동네의원 진료비의 변동에 따라 증감이 좌우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에 비해 올 1분기 경증질환 진료비 감소금액 상위 10개 상병에는 알레르기 비염, 피부염 등과 같은 알레르기성 질환이 다수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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