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어렵고 난해해 국민들이 숙지하기 힘든 의료심사평가 용어를 이해하기 쉽게 바꾸는 '의료심사평가 용어순화' 연구사업에 착수한다.
심평원은 국민중심 서비스 '정부 3.0' 비전 실현을 위한 실천 전략의 일환으로 국민들이 어렵게 느끼고 있는 의료심사평가 용어를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바꿔 활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의료심사평가 용어순화를 통한 국민접근도 향상 방안 마련 연구'를 고려대 산학협력단을 연구자로 선정,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사업은 의료심사평가 업무를 국민의 눈으로 바라보고 국민 입장에서 생각하는 국민중심의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는 게 심평원의 설명이다.
심평원에 따르면 향후 의료심사평가 용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용어로 순화되면 국민과 정부를 비롯한 사용자간에 소통이 원활해지고 심사평가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제고될 전망이다.
특히, 의료심사평가 업무와 관련된 용어 중에서 국민들이 어렵게 느끼고 있는 용어를 찾아 정비하고 친숙한 용어를 통해 정확한 소통을 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다. 현재 의료심사평가와 관련 '요양기관', '급여', '비급여'와 같은 어려운 한자어나 '요양급여', '진료비', '급여비' 등 여러 가지로 해석될 가능성이 많은 용어가 쓰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정비된 용어는 국민들이 의료심사평가 업무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줘 정책참여의 기회가 확대되고 수렴된 의견의 반영을 통해 심사평가 업무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용어순화 연구는 고려대 산학협력단이 지난달에 착수해 올 12월에 종료되고 향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순화된 용어를 활용할 계획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전문가 간담회 및 조사를 통해 용어 순화 기준안을 마련하고,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며, "심평원 미래전략위원회, 예방의학회, 보건행정학회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심평원은 이러한 용어순화 연구에 대한 국민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대(對)국민 의견조사를 이메일을 통해 이 달 14∼23일까지 접수한다. 이 기간동안 모든 국민들은 형식의 제한 없이 이메일(msbaek@hiramail.net)로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3-08-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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