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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2013년 감염병 관리 컨퍼런스' 개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홍역 등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감염병에 대한 정보 교류 및 대응책이 정부차원에서 마련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 이하 질본)는 21∼22일 양일간 전남 여수시에 소재한 디오션리조트에서 감염병에 대한 정보 교류 및 대책 마련을 위해 전국 1000여명의 감염병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2013년 감염병 관리 컨퍼런스'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학계 전문가, 중앙부처 및 지자체 담당자들이 모여 올해의 감염병 관리 성과와 정부 차원의 대응책을 집중 논의하게 된다.
컨퍼런스 기조강연을 맡은 서울대병원 오명돈 감염내과 교수가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국내 발생사례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WPRO) 말라리아 담당관인 에바 마리아 크리스토펠(Eva Maria Christophel)는 국제 말라리아 발생동향 등에 관해 강연한다.
질본 말라리아 관계자들과 국내 말라리아 관리 방안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국제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현안 주제로, 기능별로 다양한 세션이 운영된다. 첫째 날 세션에는 올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감염병을 중심으로 주제별 세션을 운영하며, 지난 2006년 퇴치를 선언한 홍역이 경남지역에서 집단 발병한 상황에 대한 분석과 대응 방안이 공유되고, 중동호흡기 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MERS-CoV) 등의 진단체계와 국내 발생 대비대응사례 등도 논의된다.
둘째 날 세션에서는 검역소,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검역선진화! 우리가 나가야 할 방향 그리고 우수 사례', '감염병 역학조사 사례발표'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감염병 퇴치에 기여한 감염병 관계자들에게 훈·포장 및 표창이 수여된다. 서울대의대 오명돈 교수가 두창(천연두) 생물테러 대비 백신 개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자문위원 및 국내 최초 환자 발견 등 국가 감염병 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녹조근정훈장을 받는다.
근정포장은 감염병 FMTP 교육훈련프로그램 등을 통해 감염병 관련 교육사업에 기여한 인제대의대 전진호 교수가 수상할 예정이다.
양병국 본부장은 "2013년 감염병 관리 컨퍼런스는 감염병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감염병 관리의 성과와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이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뜻 깊은 행사"라며, "해마다 감염병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이를 통해 민·관·학 공조체제를 더욱 확고히 하고, 감염병 관리 및 조사연구사업 수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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