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바이오산업을 창조경제시대를 주도할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바이오 연구개발(R&D) 사업화 성과 제고와 바이오분야 융합 활성화, 신(新) 시장 창출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는 청사진을 제시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만기 산자부 산업기반실장은 이병건 녹십자 홀딩스 대표,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배은희 한국바이오협회장 등 업계대표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바이오산업 간담회'를 갖고 향후 바이오산업을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바이오산업을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새해 바이오산업의 더 큰 도약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정만기 실장은 "바이오산업은 건강·식량·환경 등 인류 난제해결에 필요한 기술과 제품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신산업이다. 특히, 최근 바이오기술이 IT·NT 등 타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의약을 넘어 농업·에너지·화학분야 등으로 응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또 "올해 바이오산업을 창조경제 시대를 주도할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바이오R&D 사업화 성과 제고, 바이오분야 융합 활성화 및 신시장 창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바이오업계 대표들은 바이오분야 고급인력 확보 어려움 등 애로를 제기하고, 현장 중심의 바이오산업 기술인력과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미국 FDA가 인정하는 의약품 품질관리기준) 생산전문인력 양성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산자부는 올해 바이오 GMP·의약·화학·융합분야 전문인력 양성 지원에 총 18억원을 투입해 신규로 추진 예정인 바이오산업 인력양성 지원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업계 수요에 따라 추가 프로그램 운영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 이어 바이오분야 산·학·연 관계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정만기 실장은 "다른 산업의 성장이 정체 중이거나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바이오산업만큼은 연평균 10% 내외의 고성장을 지속해 왔다"며, 바이오산업이 미래 경제성장을 이끌 핵심 성장동력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선행돼야 할 3대 과제로 △R&D 투자확대 △해외시장 진출 노력 강화 △산업 생태계 활성화 등을 꼽았다.
이에 대해 바이오업계는 지난 30년간 축적된 바이오분야의 다양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4-01-28, 14:14
- Copyrights ⓒ 인터넷중소병원 & ihospital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