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4일 "심평원은 그간 국민의료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을 위해 앞장서서 일해 왔다. 날로 업무영역은 날로 늘어나고 전문화되고 있다"며, "이젠 건강보험을 넘어 국민보건의료를 책임지는 핵심적 역할에 조직역량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 원장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서초동 심평원 지하대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저는 제7대 원장으로 소임을 마치고 여러분께 작별의 인사를 드린다. 특히, 지난 4년간 재임기간 동안 기쁨과 보람을 함께 했던 직원 여러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4년 전 여러분과 처음 만났을 때 여러분에게 이런 말을 했다. '빨리 가려거든 혼자 가라. 그러나 멀리 가려거든 함께 가라'. 지난 시간 동안 우리는 함께 꿈을 꾸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해왔다. 짧다면 짧을 수도, 길다면 길 수도 있는 여러분과의 시간들이 지금 이 순간 주마등처럼 스쳐간다"고 소회했다.
강 원장은 이와 함께 심평원 직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무엇보다도 급변하는 외부 환경 변화에 창의적이고 유연하게 대처토록 하고, 조직과 구성원간 신뢰와 소통을 높여나간다면 조화로운 시너지가 창출돼 국민보건의료의 선두기관으로 결실을 맺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미래는 먼저 개척하고 도전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며 기회는 이를 선점하는 전략가에게 있다고 한다. 심평원 여러분은 늘 도전과 발전을 추구함으로써 급변하는 시대의 선구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 원장은 이어 "지난 4년간 여러분과 심평원에서 함께 하며 '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우리의 일'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노력했었다. 이 같은 사실은 제 인생에 소중한 명예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앞으로도 심평원이 건강보험의 지킴이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국민 건강의 든든한 수호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여러분과 함께 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심평원의 미래와 여러분의 미래에 행복을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강 원장은 끝으로 "독일 신학자 회퍼의 말을 인용, '고마움을 통해 인생은 풍요로워진다'"며, "저는 지금 직원 여러분에 대한 고마움으로 가장 풍요로운 마음을 갖고 떠난다"고 맺었다.
한편 강 원장은 재임 초인 4년전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심평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2020 뉴 비젼'을 선포하고 '바른 심사 바른 평가 함께 하는 국민건강'을 목표로 전직원의 역량과 열정을 투여했으며,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과 방향성을 고려한 '백년대계'를 수립한 바 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4-02-0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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