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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별 맞춤의료 유전체 연구기반 마련
복지부 등 6개 부처 8년간 5788억원 투자
'유전체 맞춤의료기술개발 촉진법' 제정·추진

보건당국이 2020년 세계 7대 보건의료기술 강국 도약을 목표로 '유전체 맞춤의료기술 개발 촉진법' 제정,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지원법' 제정, IT(정보기술) 융합 의료서비스, 환자 맞춤형 치료제 개발 등 신기술 육성을 추진한다.

또 건강 관련 연구개발(R&D)을 총망라한 첫 범부처 중장기계획인 '국민건강을 위한 범부처 R&D 중장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2030년 미래 의료 연구개발 청사진을 만드는 '미래의료 원정대'를 출범하는 등 미래 키워드 발굴에도 나선다.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략적 보건의료 R&D 투자를 통한 신 시장을 개척할 방침인 가운데 개인별 맞춤의료 실현을 위한 유전체 연구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해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 R&D 사업' 추진과 함께 6개 부처 공동(주관: 복지부)으로 올해부터 2012년까지 8년간 578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는 복지부(120억원), 미래부(115억원), 산업부(60억원) 등 총 455억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 중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내에 '맞춤의료 통합정보센터'가 구축, 유전체 정보 활용도 제고에 나선다.

특히, 지난해 새누리당 유재중 의원 발의로 국회에 계류 중인 '유전체 맞춤의료기술개발 촉진법' 제정을 추진하되, 범부처 계획 수립, 정책협의회 설치, 유전체 공공 자원화 체계 마련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전략적 R&D 투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수립된 '국민 건강 R&D 중장기 계획'에 대한 1차년도 시행계획을 5월중에 수립할 방침이다. 이 시행계획에는 R&D 투자 분석 실시, 부처별(복지·미래·산업부 등) 주요 사업 및 투자계획 등이 포함된다.

R&D 기획·평가·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 보건산업진흥원-국립보건연구원-국립암센터의 R&D 기능 통합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범부처 보건의료 R&D 컨트롤타워로의 확대개편도 검토키로 했다.

연구중심병원 육성을 위해 연구중심병원(10개) R&D 사업 중·장기 로드맵도 수립된다. 연구중심병원에 특화 의료기술 개발·사업화에 100억원의 R&D 예산을 지원하되, 올해부터 2023년까지 1단계로 6240억(정부 471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의료기관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3월중에 의료법인 해외투자(해외 특수목적법인 설립 등) 가이드라인이 마련되고, 의료인 면허 인정과 의료기관 개설 등을 위한 정부간 협의체도 올 상반기 중 개설된다.

제약·바이오·의료기기 국제공동연구 및 조기 상업화 추진을 위한 한-싱가포르 '국제공동연구협력센터(Med Tec Development Center)'도 오는 6월 께 설립되고, △임상시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임상시험산업본부' 설립(3월) △'임상시험 글로벌 선도센터' 지정(5개소, 하반기)된다.

아울러 의료기기산업 2020년 글로벌 7대 강국 도약을 위한 범부처 중장기 발전계획도 3월중 수립·발표될 예정이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4-02-1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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