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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건보진료비 '약 51조'…5.2%↑
65세 이상 진료비 34.5% 점유 …9.3% 상승
건보가입자 1인당 요양급여비 102만원…4.5% 상승
심평원, '건강보험 진료비 통계지표' 공개

지난해 요양급여비용은 전년(2012년)에 비해 5.2% 증가한 총 50조7426억원에 달한 가운데 건강보험 가입자 1인당 요양급여비는 10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013년도 건강보험 심사실적 기준으로 건보 주요지표 증감률, 요양기관 종별 심사실적, 다빈도 상병 및 악성신생물(암) 등의 주요지표를 수록한 이 같은 내용의 '2013년도 진료비통계지표'를 펴낸다고 24일 밝혔다.

통계지표에 따르면 작년도 요양급여비용은 50조742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5.2% 상승했으며, 건보 가입자 1인당 요양급여비용은 102만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하고, 건보 가입자 1인당 요양기관 이용일수는 19일에 달했다.

의료기관 요양급여비는 38조8738억원이며, 입원은 전년에 비해 7.8% 증가한 17조7279억원(구성비 45.6%), 외래는 5.9% 증가한 21조1459억원(구성비 54.4%)으로 입원진료비 증가율이 외래보다 1.9%p 높았다. 건보 가입자 1인당 의료기관 이용일수는 입원 2.5일, 외래 16.8일로 전년에 비해 입원일수는 0.2일 증가한 반면, 외래는 0.1일 감소했다.

약국의 요양급여비는 11조8688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0.4% 상승했으나, 약국 총방문일수는 4억8115만1000일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고, 건보 가입자 1인당 약국 방문일수는 10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종별 요양급여비는 의원 10조6742억원, 병원(요양병원 포함) 8조2022억원, 상급종합병원 8조642억원 순이며, 전년대비 증가율은 치과의원 21.3%, 치과병원 15.6%, 한방병원 10.7%, 병원 10.4% 순이었다.

동네의원의 요양급여비는 전년에 비해 1.8% 증가했으나 방문일수는 5억2361만1000일로 전년 대비 2.0%(입원 5.5%, 외래 1.9%)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약국의 경우도 요양급여비용은 0.4% 상승했으나 처방조제에 의한 방문일수는 전년 대비 1.6%(직접조제의 경우는 11.3% 감소)감소했다.

건보 가입자 1인당 요양급여비는 102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4.5% 증가했고, 남성은 23조3965억원(46.1%), 여성은 27조3460억원(53.9%)으로 여성의 요양급여비용이 3조9495억원(7.8%P) 많으며, 남성 1인당 93만651원, 여성 1인당 요양급여비용은 110만456원으로 나타났다.

연령 구간별(10세 단위) 요양급여비의 경우, 10대는 1조9613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01% 감소했으며, 30대의 요양급여비용은 남성이 1조9386억원, 여성이 2조5592억의 성별 요양급여비용 차가 크게 나타났으며, 1인당 요양급여비용은 남성 46만7494원, 여성 65만1685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70세 이상은 13조859억원(25.8%)으로 전년 대비 11.99% 상승했고, 1인당 요양급여비용은 339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6.64% 증가했으며 전체 1인당 평균 요양급여비용의 3.3배이며, 요양급여비 증가율도 2.13%p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574만명으로 요양급여비용은 17조5283억원(34.5%)이며, 전년에 비해 증가액은 1조4901억원, 증가율은 9.3%에 달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 1인당 요양급여비용은 305만원으로 전체 1인당 요양급여비용의 3배이며, 노인 1인당 요양기관 방문일수는 연간 68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노인은 노년성 백내장(17만9123명), 상세불명의 병원체의 페렴(7만1624명), 뇌경색증(6만8767명) 등의 상병으로 의료기관에 입원한 환자가 많으며, 고혈압(227만6507명), 치은염 및 치주질환(152만2586명), 급성기관지염(151만1428명) 등의 순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해 외래진료를 많이 받았다.

입원 노인환자의 요양급여비용 증가율이 가장 높은 상병은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로 연간 6462억원이며, 환자 1인당 진료비는 1092만9000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통계청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기준 입원 다발생 상병은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 24만2000명, 기타 추간판 장애 23만7000명 순이며, 외래는 급성기관지염 1484만8000명, 치은염 및 치주질환 1027만7000명 순으로 진료를 많이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요양급여비용이 가장 큰 입원 상병은 뇌경색증(6569억원)으로 환자 1인당 진료비가 685만3000원이며, 외래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6630억원)으로 1인당 진료비는 6만4000원이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4-02-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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