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당뇨, 암, 파킨슨병 등 여러 질병의 공통된 원인으로 알려진 '단백질 응집현상'의 원인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돼 주목된다.
'단백질 응집'이란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면서 응집체를 형성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응집체는 독성을 띨 수 있으며, 독성 응집체는 주변 세포들의 기능장애와 세포사멸을 초래해 질환을 일으킨다.
17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함시현 숙명여대 화학과 교수팀은 단백질과 물의 상호작용을 구현하는 기술을 독자 개발, 생체 내 질환 단백질의 응집현상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생체 내에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단백질의 응집을 분자수준에서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냈다.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돼 응집체를 형성하면 독성을 띨 수 있다. 독성 응집체는 주변 세포들의 기능장애와 세포사멸을 초래해 퇴행성 신경질환은 물론 제2형 당뇨와 암 등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차세대 의약품인 단백질 신약개발에서도 단백질 독성 응집물의 형성이 장애가 된다.
연구팀은 이에 대해 물이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에 착안해 물과의 상호작용이 단백질 응집성향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임을 규명했다.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서열 등에만 초점을 맞춰온 기존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연구팀은 단백질 주변의 물의 구조와 분포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어 어떤 단백질이 왜 얼마나 응집하는지를 '90%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함 교수는 "체내 단백질 응집을 분자 수준에서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것으로, 관련 질환 이해와 치료의 실마리가 될 것"이라며, "단백질 응집이 문제가 되는 단백질 신약개발 관련해 대규모 제약사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래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핵심)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성과는 화학분야 국제학술지인 '앙게반테 케미' 지의 4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함시현 숙명여대 교수팀, 신약개발 실마리 제공 전망
치매, 당뇨, 암, 파킨슨병 등 여러 질병의 공통된 원인으로 알려진 '단백질 응집현상'의 원인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돼 주목된다.
'단백질 응집'이란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면서 응집체를 형성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응집체는 독성을 띨 수 있으며, 독성 응집체는 주변 세포들의 기능장애와 세포사멸을 초래해 질환을 일으킨다.
17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함시현 숙명여대 화학과 교수팀은 단백질과 물의 상호작용을 구현하는 기술을 독자 개발, 생체 내 질환 단백질의 응집현상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생체 내에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단백질의 응집을 분자수준에서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냈다.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돼 응집체를 형성하면 독성을 띨 수 있다. 독성 응집체는 주변 세포들의 기능장애와 세포사멸을 초래해 퇴행성 신경질환은 물론 제2형 당뇨와 암 등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차세대 의약품인 단백질 신약개발에서도 단백질 독성 응집물의 형성이 장애가 된다.
연구팀은 이에 대해 물이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에 착안해 물과의 상호작용이 단백질 응집성향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임을 규명했다.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서열 등에만 초점을 맞춰온 기존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연구팀은 단백질 주변의 물의 구조와 분포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어 어떤 단백질이 왜 얼마나 응집하는지를 '90%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함 교수는 "체내 단백질 응집을 분자 수준에서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것으로, 관련 질환 이해와 치료의 실마리가 될 것"이라며, "단백질 응집이 문제가 되는 단백질 신약개발 관련해 대규모 제약사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래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핵심)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성과는 화학분야 국제학술지인 '앙게반테 케미' 지의 4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4-03-1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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