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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플루엔자 신속 동시감별 가능'
다중감별 신속항원진단키트 개발…국가적 위기상황 대처 제고
복지부, 9월부터 본격 공급 예정

다양한 인플루엔자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동시에 감별할 수 있는 길이 열려 국가적 위기 상황 대처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복지부의 국가연구개발사업 지원을 받은 고려대 연구팀과 ㈜녹십자MS가 공동 개발한 인플루엔자 신속항원진단키트(제품명: 제네디아 멀티 인플루엔자 항원 래피드 테스트)가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개발된 진단키트는 인플루엔자 A, B형 바이러스만을 감별하는 기존 신속항원진단키트와는 달리 세계최초로 A, B, H1N1, H3N2 계절인플루엔자와 H5N1(조류인플루엔자) 등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를 현장에서 신속하게(15분 이내) 동시 다중 감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검출이 가능해지고, 새로운 대유행 인플루엔자와 같은 국민보건 위기상황에 대한 대처와 계절인플루엔자 신속진단에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신속항원진단검사 국내 시장 규모는 70억∼100억원 규모이며, 특히 이 진단키트는 기존제품보다 다양한 아형을 검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므로, 향후 국내시장의 50% 이상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관련 업체는 내다보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국민 생명을 위협하고 국가적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감염병에 대한 보건의료 기술개발을 통해 효과적인 대응기술 확보 및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정부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는 국가감염병(신종인플루엔자 등) 대응에 필요한 국가연구개발사업 수행을 위해 복지부의 지원을 받은 연구기관(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 사업단)의 과제로 약 2년여 기간 동안 진행됐다.

이에 따라 매년 반복적으로 유행하는 계절인플루엔자 뿐만 아니라 인플루엔자 대유행 대비에도 유용한 이 제품은 오는 9월부터 국내시장에 본격 공급될 예정이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4-04-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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