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은 천식환자의 치료효과를 감소시키므로 금연이 필수적이지만 최근 천식으로 진단받은 성인의 흡연율이 22.5%(환자 5명 중 1명 이상)로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 이하 질본)는 '세계 천식의 날(5월 첫째 주 화요일)'을 맞아 일상생활에서 천식 및 알레르기 질환의 지속관리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사)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와 공동으로 제8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을 13일 오후 2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했다.
질본은 이날 천식 및 알레르기 질환의 조절을 위해 적정치료와 지속적인 관리 및 위험인자의 노출회피 등이 중요하고, 중증질환으로 이행되지 않도록 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에서는 질본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가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정책과 천식에 대한 올바른 예방관리방법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보건소에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관리하고 있는 사업담당자에게 질병보건 통합 관리시스템을 소개해 지역사회의 천식 및 알레르기 질환의 사업 역량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질본에 따르면 천식 및 알레르기 질환은 산업화·도시화에 따른 생활환경의 변화와 대기오염 등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환자가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천식의 19세 이상 의사진단 유병률은 2.7%였으며(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한국인의 만성질환 질병부담 순위 5위로 나타났다.
소아·청소년기에 있어 질병부담이 가장 높은 질환으로, 잦은 재발과 증상악화로 응급실 방문 및 입원치료 반복, 학교결석 일수가 증가하게 돼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것으로 파악됐다.
질본 관계자는 "흡연은 치료 효과를 감소시키므로 천식환자에서는 금연이 필수이지만 천식으로 진단받은 성인의 흡연율이 최근 22.5%로 높아지는 추세"라며, "이러한 점을 감안해 정부는 관련 학·협회와 함께 천식 및 알레르기 질환의 올바른 예방관리 방법의 개발·보급, 근거중심의 치료방법 확산, 국민 인식 개선 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심포지엄은 천식의 올바른 예방관리 방법을 공유·확산하고 지역사회에서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대한피부과학회,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등 5개 전문 학·협회는 질본과 공동으로 지난 2008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수칙'을 제정, 국민에게 통일되고 일관된 관리수칙을 전달해오고 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4-05-14,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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