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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해외감염병 주의보 발령
'여행 출국 전 예방접종-여행안전수칙 준수' 당부
출국 2∼4주전 황열·홍역 예방접종,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 후 출국

보건당국이 해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해외감염병 주의보를 내렸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기온상승에 따른 감염병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해외로 출국하는 해외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접종 및 해외여행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에볼라바이러스, 폴리오(소아마비) 등 감염병으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각국 해외여행자간 접촉으로 인해 환자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브라질은 황열, 말라리아, 뎅기열 위험지역으로 열대지방에 서식하는 모기 등에 의한 매개체 감염병에 주의해야 하며, 오염된 식수나 비위생적 음식물 섭취 등으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도 조심해야 한다.

특히, 해외여행 중 감염병 예방 및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출국 2~4주전에는 황열과 홍역은 예방접종을 받고 말라리아는 예방약을 복용토록 권고했다.

황열 예방접종은 항체형성 기간을 감안해 늦어도 출국 10일 전에는 지정된 국제공인예방접종기관(전국 13개 국립검역소, 국립중앙의료원, 분당서울대병원, 충남대병원)에서 접종을 받아야 하고, 홍역은 예방접종력이 불명확한 1968년 이후 출생자는 적어도 1회 예방접종을 완료한 뒤 출국해야 안전하다.

또한 말라리아 예방약은 최소 출국 2주 전까지는 가까운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약을 처방받은 후 복용해야 하며, 뎅기열은 예방접종ㆍ예방약이 없으므로 감염예방을 위해선 외출 시 긴 소매, 긴 바지를 착용해 최대한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질본 관계자는 "외출 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전한 음료수 마시기, 충분히 익힌 음식 섭취 등 해외여행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해외방문 후 설사 및 발열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입국 시 공·항만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가 후에는 가까운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사에게 해외여행 후 증상을 알린 후 치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4-05-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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