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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올 1분기 '2675건' 진료비 확불
현행 상급종합병원 등 15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건강보험 비급여 가격비교 정보가 오는 11월부터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에까지 확대 시행된다.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민 알권리 충족을 위해 상급병실료, 초음파진단료 등 10대 항목 32개 세부항목에 대해 실시하는 비급여 가격비교 정보를 오는 11월부터는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까지 늘려 국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 같은 '비급여 진료비 정보공개'는 국민의 관심이 높은 비급여 항목의 가격정보를 요양기관 별로 비교해 공개하되, 국민에게 알 권리를 충족해 주는 것과 동시에 의료기관에는 진료정보 지표관리를 통해 진료 행태를 자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민을 위한 정보제공 확대를 위해 '손쉬운 병원찾기 서비스'를 통해 의료인, 병원정보, 병원평가정보, 진료비정보 등을 소비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실시간 의약품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심평원은 국민이 진료비를 맞게 지불했는지 확인을 신청하는 '진료비 확인서비스' 제도를 통해 올해 1분기(1∼3월) 현재 2675건(8억원)을 환불 조치했다. 이 제도가 시행된 2003년 이후 올 1분기까지 총 92545건, 533억원의 진료비를 국민들에게 되돌려줬다.
심평원은 또 공공정보 개방을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정부 3.0 구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안전행정부 공공포탈에 18개 목록을 개방하고, '의료정보지원센터'를 설치해 공공데이터를 민간(국민 및 기업)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정부의 공적개발원조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정부와 협력해 정책컨설팅 등 공적개발원조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올해는 가나,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에 ODA 사업을 수행 중에 있다.
보건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카타르, 오만 등 건강보험 정책자문, 시스템 구축 컨설팅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 의료자원 신고 일원화를 위해 연내 보건소 개설신고 및 심평원 의료자원 등록·신고일원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년도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최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보고했다"며, "향후 심평원이 보유한 정보를 과감히 개방하고 융합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행복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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