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분기(1∼3월)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총 4조6928억원으로 전체 진료비(12조8719억원)의 36.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진료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4조3096억원)에 비해 8.9%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4년 1/4분기 건강보험 주요통계' 분석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국민의 건보 진료비는 총 12조871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12조135억원)에 비해 7.1% 상승했다.
이 중 건보공단이 지출한 건보급여비는 10조49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9조3818억원) 대비 7.1% 증가했다. 올 3월까지 지출한 전체 건보급여비 중 98.5%를 차지하는 현물급여비는 약 9조9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3% 상승했다. 현금급여 중 임신·출산 진료비는 551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하는데 그쳤다.
올 1분기 의료기관 당 진료비는 1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6% 증가했다. 전년 대비 요양기관 종별 건보진료비 증가율은 약국의 경우 진료비는 7.9%, 기관당 진료비는 8.1% 각각 상승했다. 치과의원의 진료비는 지난해 3956억원에서 올해 1분기에는 5337억원으로 34.9% 급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상급종합병원의 진료비는 1조9456억원에서 1조9162억원으로 1.5%, 병원은 0.9%, 한방병원은 7.5%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의 건보 진료비는 총 4조6928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36.5%를 점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올 1분기 기준 노인의 건보 진료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9%, 내원일수는 6.1% 각각 증가했다. 작년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는 전체 급여비의 34.5%를 차지한 바 있다.
아울러 1분기 동안 65세 이상 1인당 월평균 내원일수는 4.19일로 65세 미만(1.25일)에 비해 3.3배 많이 의료기관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27만14원으로 65세 미만 진료비(6만1615원)보다 4.4배나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작년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의 1인당 요양급여비는 305만원으로 전체 1인당 요양급여비의 3배에 달했다.
이밖에 올 1분기 전국 요양기관 수는 총 8만5427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8만4211개)에 비해 1.4%(1216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요양병원의 수는 1276개로, 병원급 요양기관(3138개) 중 40.7%를 차지했다. 반면, 약국 수는 지난해 3월 2만1008에서 올 1분기에는 2만971개로 0.2%(37개) 감소했다.
한편 올 3월말 기준 건강보험 가입자 기준 적용인구는 총 5007만명에 달한 가운데, 이 중 65세 이상은 582만명으로 전체의 11.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4-08-0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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