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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이 달 중에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사업을 수행할 의료기관 2곳을 공개 모집하는 가운데 향후 설치·운영비로 총 170억8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 달 현재 아직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된 기관이 없는 6개 시·도 소재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곳의 권역외상센터를 선정할 계획이다.
6개 지역은 경기북부, 충북, 전북, 경북, 경남, 제주 소재 응급의료기관이며, 이들 의료기관 중 자격요건을 갖춘 병원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오는 19일까지 복지부 응급의료과로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1차로 6개소 병원을 선발한 뒤 △진료실적자료 사전조사 및 현장검증 △진료실적자료 분석 및 평가 등을 거쳐 최종 2개소를 선정하게 된다.
최종 2개 병원이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되면 설치 및 운영비로 총 170억8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최근 2년 간(2012∼2013년) 중증외상환자 진료실적 등 응모기관의 중증외상 진료 역량과 권역외상센터 설치·운영 계획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의료기관을 선정할 방침"이라며,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면 외상전용 중환자실, 수술실, 입원병상 확충 등 외상전용 시설·장비 설치에 80억원을 지원 받고, 외상전담 전문의 충원계획에 따라 매년 7∼27억원(최대 23명)까지 연차적으로 인건비가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2012년부터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사업을 통해 현재 35.2%인 우리나라 예방가능사망률을 2020년까지 선진국 수준인 20%미만으로 낮춘다는 계획아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2년 5개 병원 선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0개를 설치했으며 2017년까지 연차별로 총 17개 권역외상센터를 전국에 균형 배치해 중증외상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9월 현재 전남권역 목포한국병원, 인천권역 가천대길병원 2개소가 공식 지정돼 있다.
한편 복지부는 권역외상센터 선정 관련 사업설명회를 4일 오후 2시 대전 통계교육원 국제회의실에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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