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권역외상센터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단독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권역외상센터 선정 공모 결과,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권역외상센터는 가천대 길병원, 아주대병원 등 모두 10곳으로 늘어났다.
이번 공모는 2개소를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경기북부권역 의정부성모병원을 제외한 나머지 응모기관에 대해선 미흡한 부분이 지적돼 연내에 평가 후 추가 선정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는 경기북부, 충북, 전북, 경북, 경남, 제주 6개 권역의 지역응급의료센터급 이상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단은 외상임상, 보건행정·통계, 병원경영·건축 분야 전문가를 관련 학회와 단체에서 추천받은 인원으로 구성됐으며 의료기관별 중증외상환자 진료실적 및 인력현황, 현장답사, 권역외상센터 운영계획 등을 중심으로 약 한달 간 평가가 진행됐다.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관은 외상전용 중환자실, 수술실, 입원병상 확충 등 외상전용 시설·장비 설치를 위한 자본금(80억원)과 외상전담 전문의 충원계획에 따른 7~27억원(최대 23명)의 인건비가 지원된다.
다만, 의료기관은 중증외상환자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외상 전용 혈관조영실을 반드시 자체 부담해 설치하고, 각종 영상장비를 구비해야 하며, 외상전용 중환자실과 일반병실의 간호사 인건비 등 외상센터 운영비용을 자체부담해야 한다.
이번에 지정받은 의정부성모병원은 공모시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라 시설·장비 및 인력을 확보해야 하며, 보건복지부 심사를 통해 충족여부를 확인받은 후 권역외상센터로 공식 지정받아야 한다.
권역외상센터는 외상환자 전용 중환자 병상 20개, 일반병상 40개 이상을 구비해야 하며 외상환자 전용 수술실 2개 이상 외상소생실 2개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
또한 외상소생구역, 외상중환자실, 외상일반병실에 전담간호사를 배치하고 24시간 365일 중증외상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외상환자 전담 전문의를 중심으로 3개 이상의 외상팀을 구성해야 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기관이 권역외상센터로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이행사항에 대해선 철저하게 감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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