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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병원·병상수 세계 최고
OECD보건통계-공공병상· 근로자수 세계 최저
우리나라의 병원과 병상수는 인구에 비해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공공병상과 병상당 근로자수는 세계 최저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밝힌 '2012년 OECD 보건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인구 100만명당 병원수는 65.95개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해 26개 국가 가운데 일본(67.17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26개 국가 중 인구 100만명당 병원수가 50개를 넘어선 국가는 일본과 우리나라 등 2개국에 불과했다.

하지만 병상의 대다수는 비영리병원으로, 65.95개 병원 중 비영리병원이 61.95개였으며, 공공병원은 4.0개에 그쳤다.

인구 100만명을 기준으로 비영리병원의 수는 통계가 집계된 13개 국가 중 가장 많았고, 공공병원은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개국 중 가장 적었다.

이에 따라 전체 병원 중 공공병원이 비중 또한 6.1%에 그치며 통계가 집계된 19개 국가중 유일하게 10%미만을 기록했다.

병원수에 맞춰 병상수도 OECD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2012년 기준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총 병상수는 10.29개로 13.36개의 일본에 이어 통계가 집계된 28개국 중 2위를 차지했다.

인구 1000명당 총 병상수가 10개를 넘어선 국가는 일본과 우리나라 2개국에 불과했다.

그러나 공공병상수는 인구 1000명당 1.2개에 그쳐, 통계가 집계된 20개국 중 멕시코와 함께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총 병상 대비 공공병상의 비율은 11.7%로 20개국 중 유일하게 10%대를 기록하며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20개 국가 중 공공병상의 비율이 50%선을 하회한 국가는 우리나라를 포함, 독일(40.4%)과 일본(26.3%) 등 3개국에 그쳤다.

반면, 비영리병상은 인구 1000명당 9.09개로 통계가 집계된 12개 국가 중 최고수준을 기록했는데, 2위에 자리한 독일의 2.47개와는 3.68배의 차이를 보였다.

병상 종류로는 치료병상이 인구 1000명당 6.12개로 통계가 집계된 29개 국가중 일본(7.94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고, 장기요양병상은 3.22개로 역시 통계가 집계된 20개 국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의 병상당 근로자수는 0.49명으로 통계가 집계된 16개 국가 중 유일하게 1명을 넘지 못했다.

병상당 간호사 수 역시 0.26명에 그치며 통계가 집계된 19개국 중 최하위에 머물렀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 이어 두 번째로 병상당 간호사 수가 적었던 헝가리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4-11-16,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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