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리온 에볼라 대응을 위해 파견된 긴급구호대 의료진 1명이 독일 병원으로 후송돼 격리·관찰을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5일 외교부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에볼라 감염 의심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의료대원은 Phoenix Air로 독일 베를린 소재 샤리떼 의과대학병원으로 후송됐다.
샤리떼 병원 기자회견에서 Uwe Dolderer 대변인은 병원에서의 1차 검진 결과, 우리 의료대원의 두 번째 손가락에 주사바늘이 스친 약간의 흔적은 있으나, 출혈이 없고 발열도 없는 등 현재로서는 에볼라 감염증세가 없는 상황으로 우리 의료대원은 매우 안정적인 상태라는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Uwe Dolderer 대변인은 향후 에볼라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를 추가적으로 진행 예정이며 후송 직후 실시한 채혈검사 결과는 4일 정도에 나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에볼라 감염증상이 가장 명확하게 발현되는 시기는 바이러스 노출이후 6~12일간으로 해당 대원의 경우에는 현재 5일째이므로 상황을 더 지켜보아야 할 것이지만 낙관적”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번에 후송된 의료대원은 시에라리온내 숙소에서 공항으로 이동시 의료장비를 구비한 엠뷸런스, 경찰경호차량, KDRT 지원대 차량 1대 등과 함께 이동했다.
또한 기존 한-미 MOU에 따라 美에어엠뷸런스인 Phoenix Air사 항공기를 통해 독일로 후송되었으며, 베를린 소재 테겔 군공항 도착후 병원까지 베를린시 소방처 긴급구조대 소속 특수차량으로 이송됐다.
외교부내 설치된 에볼라 대응 해외긴급구호본부는 주독일 한국대사관의 에볼라 대응 T/F와 비상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독일 정부 및 샤리떼 병원과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상황발생에 신속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 환자가 독일로 후송된 경우는 3건(2명 완치, 1명 사망)이며 샤리떼 병원은 에볼라 감염 의심 환자를 수용한 사례가 있었으나 모두 에볼라 비감염자로 확인됐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5-01-0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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