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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적정성 평가 분석…만성질환관리제 결실 |
고혈압과 당뇨병 진료에 있어 국내 의원급 의료기관들의 진료수준이 크게 개선됐다는 통계가 나왔다.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고혈압·당뇨병 적정성 평가결과에 따르면 ‘고혈압 진료’를 잘하는 동네의원은 2010년에 비해 2014년 24.5%가 많아졌으며, ‘당뇨병 진료’를 잘하는 의원도 2011년보다 2013년에 22.39%가 늘어났다.
이는 정부가 지난 2012년 4월부터 시행한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올해 1월부터 평가결과가 낮은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질 향상 사업을 착수키로 했다.
적정성 평가결과, 작년 상반기 ‘고혈압 진료’를 잘하는 동네의원은 5176곳으로 2010년 하반기 최초 평가 당시(4158곳)보다 1018곳(24.5%)이 증가했다.
지난 2013년에 ‘당뇨병 진료’를 잘하는 의원으로 평가된 곳도 3110곳으로, 2011년 첫 평가(2541곳)보다 22.39%가 많아졌다.
우선 ‘고혈압 진료’의 평가내용을 살펴보면, 혈압약을 꾸준히 처방하는 정도가 높아지고 부적절한 처방은 감소했다.
이와 함께 동일한 성분군을 중복 처방하는 비율도 0.51%로, 최초평가 대비 0.8%가 줄어들었으며, 심·뇌혈관 질환 등 합병증이 없는 환자에게 추천되지 않는 병용요법을 처방하는 비율도 1.63%로, 1.4% 감소했다.
이에 따라 최초평가 당시보다 혈압약을 비교적 적정하게 처방하고 있다는 평가가 따랐다.
또한 처방건당 약 품목 수가 0.2개 줄어든 1.46개였으며, 3성분군 이상을 처방한 비율도 최초평가 대비 8%가 낮아진 16.5%로 나타났다.
‘당뇨병 진료’의 경우에는 △환자의 정기적인 외래방문과 꾸준한 약 처방 △처방의 적정성 △합병증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검사 등 4개 영역의 7개 지표가 주요 평가기준이 됐다.
평가결과, ‘분기별 1회 이상 방문환자 비율’은 85.9%였으며 189만 명 중 약 162만 명이 매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고 있었다.
‘처방일수율’ 또한 88.8%로 365일 중 324일 이상의 기간 동안, 경구 당뇨병 약을 꾸준히 처방 받았다는 평가다.
아울러 동일성분군 중복 처방률은 0.32%(처방전 1000건 중 3.2건), ‘4성분군 이상 처방률’은 0.38%(1000건 중 3.8건)이었다.
반면, 당뇨병 합병증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당화혈색소 검사 시행률(75.1%)’· ‘지질검사 시행률(72.2%)’· ‘안저검사 시행률(41.8%)’은 최초 평가 시 보다는 각각 6.1%·23.4%·1.7%가 늘어났지만 여전히 낮아 적극적인 검사가 촉구됐다.
심평원 관계자는 “가까운 동네의원을 통해 각 질병에 대한 포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적정성 평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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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5-01-07, 1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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