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분야의 융복합 동향은 의약품과 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BT)의 융복합 사례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3일 ‘국내 특허정보를 활용한 보건산업 융복합 동향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미래 시장에서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융합기술 연구개발이 주목받는 가운데 국내 보건산업분야 및 융복합 산업에 대한 육성전략이 없다는 판단 아래 향후 전략 제시를 위해 진행됐다.
연구에서 융복합을 분류별로 살펴본 결과 2008년부터 2012년까지는 의약품과 BT의 결합이 가장 활발했으며, 이어 의료기기와 ICT(정보통신기술)의 융복합이 두드러졌다.
2013년에는 의료기기와 ICT의 융복합이 의약품과 BT의 융복합보다 활발하게 이뤄졌으며, 2014년에는 의약품과 화장품의 융복합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융복합 특허에 있어서도 의약품은 BT와 가장 많은 융복합이 이뤄졌으며, 화장품이나 식품과의 융합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의료기기의 경우에는 ICT가 가장 많은 융복합이 되고 있었으며, 특히 타 분야에 비해 가장 다양한 기술과 융복합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의료기기와 ICT 융합기술의 주요 특허 출원인을 살펴본 결과 삼성메디슨이 5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23건, 캐논 가부시끼가이샤 22건, 한국전기연구원 21건, 한국표준과학연구원 20건 등이었다.
가장 많은 출원이 이뤄진 제품은 X-ray, 초음파진단기기, CT, MRI 등이었으며, 인공와우와 보청기의 첨단와우장치,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모바일 헬스케어 디바이스 등이 뒤따랐다.
이들은 주로 의료기기 관련 기술을 ICT 제품에 적용하는 방법과 ICT 기술을 의료기기 장치에 적용하는 두 가지 형태로 구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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