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이 올해 제3주(2015년 1월 11~17일)째에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을 초과하자,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 이하 질본)는 전국 2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에서 15년 3주차에 신고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외래환자 1000명당 14.0명으로 유행주의 수준 12.2명을 초과했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중국, 일본 등 북반구에 위치한 주변 국가에서는 지난해부터 이미 인플루엔자가 유행 중이며 종합적으로는 지난 3년간 발생양상과 유사하게 2월 중에 유행정점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4월까지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질본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질본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된 이후에 고위험군 환자(1세 이상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병, 폐질환, 신장 기능 장애 등)에게는 항바이러스제에 대해 요양 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권고했다.
또한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는 감염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접종을 권장했다.
아울러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인플루엔자의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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