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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말부터 병·의원서 금연치료 받는다
복지부, 12주간 6회상담·금연보조제 비용 30∼70% 지원
설 연휴가 끝난 직후인 오는 2월 25일부터 금연치료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담배값 인상에 따른 금연 노력을 신속 지원하기 위해 우선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업비 형태로 상담료, 금연보조제, 의약품 등의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연치료를 희망하는 흡연자는 금연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병·의원에 내원해 등록한 경우 지원을 받게 되며, 12주 동안 6회 이내의 상담과 금연치료의약품 또는 금연보조제(패치, 껌, 사탕) 투약비용의 일정부분(30∼70%)을 지원받게 된다.

다만, 약제 처방의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1년에 2회까지 금연치료 지원을 제한할 계획이며 평생 지원횟수는 추후 검토한다.

금연치료가 가능한 병·원 정보는 1월 26일부터 건보공단에서 의료기관의 신청을 받아 2월 중 건보공단 홈페이지에 공지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기관 방문시 금연참여자는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로부터 니코틴중독 평가, 흡연욕구 관리 등 금연유지를 위한 상담을 제공받는다.


상담주기는 12주 동안 6회 이내 범위에서 의료진과 협의하여 정하게 되며 참여자가 부담하는 상담료는 의료기관 종별 상관없이 최초에는 4500원, 2∼6회 방문시에는 2700원이다.

차기 진료일로부터 1주 이내 의료기관을 내원하지 않을 경우 프로그램 참여중단으로 간주해 1회분의 지원은 종료된다.

금연참여자는 의료기관 방문당 4주 이내 범위에서 금연보조제 구입비용 지원 또는 처방 금연치료의약품비 지원을 선택할 수 있다.

금연참여자가 구입한 비용 중에서 금연보조제(니코틴패치, 껌, 사탕)는 1日 1500원을 지원하며 금연치료 약물로 알려진 부프로피온 및 바레니클린은 각각 1정당 500원, 1000원을 지원한다.

건강보험 지원금은 참여자의 불편을 고려해 약국에서 건보공단에 직접 청구하고 환자에게 차액만 지불받는 방식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 경우 약국에게는 방문당 2000원 수준의 비용을 보상(환자가 30%인 600원 부담)할 방침이다.

금연보조제는 의료기관(의사, 치과의사, 한의사)에서 환자의 프로그램 참여 등을 확인해 주면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금연치료의약품은 의사·치과의사의 처방(한의사는 제외)을 받으면 지원받을 수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12주의 금연치료 프로그램은 신속한 수행을 위해 기본모형으로 향후 전문가 협의체 논의 등을 통해 다양한 모형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금연침 지원, 검사(호기검사 및 소변검사), 상담자 범위 확대 등은 전문가 협의체 논의를 통해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5-01-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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