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달빛 어린이병원’을 지난해 9곳에서 올해 20곳으로 두 배로 확대하고 23일까지 사업계획서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9∼12월 4개월간의 시범사업 결과 야간·휴일 '달빛 어린이병원' 이용자는 10만명을 넘어섰다. 매월 2만7000명(3900명/개소)이 야간·휴일에 진료받고 있으며 평일저녁 49%(월 1만3000명), 토·일·공휴일 35%(월 1만명), 야간 16%(월 4000명)의 분포를 보였다.
달빛 어린이병원의 이용 만족도는 평균 80.7%로 집계됐다. 의료진의 전문성과 친절도, 진료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반면 원무행정이나 대기시간에 대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와 함께 '도움이 됐다'는 의견은 94%(매우도움 55%, 도움 39%),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돼야 한다'는 의견도 95%에 달해 수요가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달빛 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면 연간 평균 1억8000만원의 보조금(국가와 지자체가 50:50 부담)이 지원되고, 야간·휴일 안정적으로 환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충분한 홍보지원이 병행된다.
보조금은 의료진 수당으로 사용되며, 야간·휴일 진료시간에 비례하여 차등지급된다. 올해부터는 전년대비 진료시간이 크게 늘어나면 가산금이 추가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병의원은 지자체와 협의해 23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복지부는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20곳을 지정하고 빠르면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복지부는 야간·휴일 처방조제에 불편함이 없도록 달빛 어린이병원 인근에 달빛 어린이약국을 함께 지정해 운영 중이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5-02-0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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