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기관도 대형화 추세가 여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7일 발표한 2014년 진료비통계지표 상 '연도별 요양기관 종별 청구기관수 현황'에 따르면 병원급의 증가율이 의원급을 압도했다.
그나마 지난해 병원급 이상 요양기관 중 상급종합병원이 44개소에서 43개소로 축소됐지만, 종합병원은 291개소에서 301개소로 3.4%가 늘어났고, 병원급은 2945개소에서 3077개소로 4.5% 늘어 2만 8060개소에서 2만 8354개소로 1.0% 증가한 의원급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특히, 병원급에서는 요양병원이 1356개소에서 1452개소로 7.1% 증가, 한방병원의 8.0%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한방의료기관 역시 병원급이 증가폭이 의원급을 압도했다. 지난해 한방병원 청구기관수는 283개소로 전년대비 8.0% 증가한 반면, 한의원은 1만 3810개소로 2.2% 증가하는데 그쳤다.
와 반면 치과병의원은 병원급이 224개소에서 225개소로 0.4%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의원급이 1만 6095개소에서 1만 6517개소로 2.6% 증가해 병원급의 증가폭을 상회했다.
이외에 보건기관이 3479개소에서 3484개소로 0.1% 증가했으며, 지난 2013년 청구기관수가 줄어들었던 약국은 2만 1626개소에서 2만 1637개소로 0.1% 회복했다.
한편, 요양기관의 대형화 추세는 지난 5년간 꾸준히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상급종합병원은 5년전과 큰 차이가 없었으나 종합병원은 6.0% 증가했고, 병원급은 무려 42.7% 급증했으나, 의원급의 증가폭은 4.9%에 그쳤다.
특히 병원급 가운데 요양병원은 2009년 828개소에서 지난해 1452개소로 75.4%나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의원급의 증가폭이 병원급을 상회했던 치과병의원도 5년 추이에서는 병원급이 압도했다.
지난 2009년 1만 4022개소에서 지난해 1만 6517개소로 17.8% 증가한 치과의원에 비해 치과병원은 같은 기간 172개소에서 225개소로 30.8% 증가하며 의원급의 증가폭을 상회했다.
한방의료기관의 증가폭은 더욱 두드러진 차이를 보였다. 한방병원이 2009년 161개소에서 지난해 283개소로 75.8% 급증한 반면, 한의원은 1만 1699개소에서 1만 3810개소로 18.0%의 증가폭을 기록, 한방병원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아울러 보건기관은 2009년 3461개소에서 지난해 3484개소로 0.7%, 약국은 2만 1263개소에서 2만 1637개소로 1.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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