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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2013년 병원사업자 6만3758곳…2008년보다 12.8% 증가
의료·교육 서비스업 사업자가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 3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말 현재 병원 사업자 중 여성이 13.5%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국세청의 '국세통계로 보는 전문·의료·교육 서비스업 현황'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전문·의료·교육 서비스업 사업자 수는 20만840개로 2008년 대비 15.1% 증가했다.
이 중 의료 서비스업의 경우 병원 사업자는 6만3758개로, 2008년보다 12.8% 늘었다. 한방병원 57.1%, 종합병원 27.9%, 피부·비뇨기과 25.1%, 성형외과 15.7% 등으로 이들 병원은 증가율이 높은 반면, 영상의학과는 21.4% 산부인과는 8.4% 감소했다.
병원 사업자 구성비는 치과가 22.7%로 가장 높았고, 한의원 20.3%, 내과·소아과 16.6% 순이었다.
산부인과와 영상의학과의 경우 다른 병원에 비해 40∼60대 사업자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해당 과 의사들이 고령화 추세인 것으로 분석됐다.
병원 사업자의 47.4%는 서울·경기도에 분포돼 있고, 서울의 경우 모든 업종에서 강남구에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성형외과는 전체 1301개 가운데 35.5%인 462개가 강남구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부인과, 영상의학과는 여성 비율이 비교적 높아
2013년말 현재 병원 사업자 중 여성이 13.5%를 차지하고 있다. 여성 비율은 산부인과(36.0%), 영상의학과(24.4%) 순으로 높고, 남성 비율은 일반외과(98.2%), 성형외과(95.2%), 이비인후과(94.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2013년 기준 여성 비중은 2008년 13.1%에 비해 0.4%p 증가하는데 그쳐, 성별 비중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부인과와 영상의학과의 경우, 2008년에 비해 남성이 더 감소해 상대적으로 여성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0·50대 비율 높고 전반적으로 고령화 추세 '뚜렷'
연령별로 보면 30대가 19.3%, 40대가 41.9%, 50대가 27.0%를 차지해, 40·50대 비율이 68.9%로 나타났다. 동물병원·한의원은 30대 젊은 층의 비율(32.4%, 29.5%)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에 비해 종합병원·산부인과·한방병원은 60·70대 고령층(26.6%, 18.8%, 16.2%)의 비율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에 비해 연령별 비중은 30·40대는 10.9%p 감소한 반면, 50·60대는 11.4%p 증가하는 등 고령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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