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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값, 지역·약국따라 '천차만별'
최대 3.5배 차이…복지부, 문제 해결 정책 강구
처방 없이 일반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 가격이 지역과 약국에 따라서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감기약, 소화제, 영양제 등 일반의약품 50종류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 가격이 최대 3.5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절염 부착제의 경우 서울과 부산의 일부 약국에선 2000 원에 팔고 있는데, 전북 진안의 한 약국은 3.5배인 7000원에 팔고 있었다.

특정 캡슐형 감기약도 경기 하남에선 최저가인 1200원인데, 충남 홍성에서는 최고가인 4000 원에 팔려 3.3배 차이가 났다.

전반적으로 경북 울릉이나 경남 의령 등 약국이 많지 않은 도서·산간 의료 취약지역의 약국에서 전국 최고가에 약이 팔리는 경우가 많았다.

해열진통제는 서울 용산구의 일부 약국에서는 5000 원에 판매해 동작구, 양천구, 종로구 지역 판매가 1800원보다 2.8배 비쌌다.

복지부 관계자는 "공정한 경쟁을 통해 약값을 낮추도록 유도하는 약값 공개 제도와 함께 의료 취약지역 주민이 더 비싼 돈을 주고 약을 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5-03-1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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