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제약사 SPC와 국내제약사 간 항암제 공장 설립 추진이 무산되는 등 성과를 부풀렸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중동 제약분야 사우디 진출사업은 진행 중에 있다고 해명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남인순 의원은 2일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한-사우디 제약단지 설립'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따졌다.
남 의원은 "이번 박근혜 대통령 중동순방 때 '한-사우디 제약단지 설립' 프로젝트의 핵심인 일동제약의 항암제 공장 설립 추진이 빠졌다"고 밝혔다.
이어 "중동 제약분야 사우디 진출 사업에 대해 투자완료가 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업무협약을 맺는 등 서두른 것이 아니냐"며 "사우디 SPC는 2013년 신생기업으로 코트라에서 조차 투자현황 등 기업평가를 할 수 없다고 답했고 SPC의 재정상태나 인력 등 전혀 공개된 자료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은 "SPC와는 항암제만이 아니고 중외제약과 수액제 수출 등 한국기업과 사업을 논의 중"이라며 "2000억원 성과는 중외제약이 수액제 수출로 1500억원정도 수익을 발표했고, 비씨월드도 500억이라는 수익금액을 발표해 산정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항암제 공장설립 무산 건에 대해 "항암제 공장 설립을 목적으로 일동제약과 논의 중이었으나 양쪽의 조건이 맞지 않아 무산됐고, 2개의 제약사와 논의 중"이라며 "항암제 수출까지는 논의됐고, 앞으로 공장도 세울 계획으로 알고 있다. 공장을 세우기 전까지 우리나라 항암제를 수출하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5-04-0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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