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전북 고창과 전남 보성, 충남 부여 등 분만 취약지역 6곳에 산부인과 설치·운영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은 1회성 시설·장비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매년 의료인력 인건비를 지원(1차년도는 6개월분)한다.
올해는 고창과 보성, 부여를 비롯해 강원 인제, 인천 옹진, 경남 하동 등 6곳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들 지역은 산부인과가 없어 매년 140∼330여명 산모들의 원거리 산전진찰 및 출산이 불가피했다.
고창은 24시간 분만체계를 갖춘 분만 산부인과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총 12.5억원(시설·장비비 10억, 6개월 운영비 2.5억)을 지원 받는다.
나머지 5곳에는 외래 산부인과가 들어서며 산전진찰 서비스, 지역 임산부·영유아 보건사업 지원, 분만 의료기관과의 연계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각 2억원을 받는다.
산부인과는 하반기 개설될 예정이다.
[김현지 기자] munandpi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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