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헬스케어 융합과 관련된 키워드를 조사한 결과, 정부가 관련 산업에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의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펴낸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한 2014년 헬스케어 융합 주요 이슈 도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헬스케어 융합관련 빈출 키워드를 추출하고 그 속성을 분석, 주요 빈출 키워드간 의미망 분석을 통해 헬스케어 융합에 대한 최근의 이슈를 도출키로 했다.
이를 위해 보고서에서는 포탈사이트 네이버의 지난해 '헬스케어 융합'과 관련된 언론사 뉴스를 수집했고, 그 결과 지난해 총 4641개의 기사가 검색됐다.
해당 기사의 제목을 분석한 결과 빈도수 50회 이상 빈출 키워드는 총 69개가 도출됐고, 가장 높은 빈도를 기록한 키워드는 '융합'으로 조사됐다.
이어 'KT', '헬스케어', 'IT', '의료', '미래', '스마트', '산업', 'SKT', 'ICT', '헬스', 'IoT' 등의 키워드가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빈출 키워드들 간의 공동출현 빈도에 따른 의미망 분석 결과 지난해 헬스케어 융합 관련 이슈는 크게 4개의 주요 클러스터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우선 기술·연구관련 이슈로 'IT 의료 융합 헬스(케어) 기술'이 주요 뉴스로 도출됐으며, 이는 근래 ICT와 의료분야의 융합기술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
이와 함께 정책·제도 관련 이슈로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박근혜 대통령'이 주요 이슈로 도출됐고, 대통령이 직접 추진하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헬스케어 융합관련 정책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산업·시장관련 이슈로는 'KT 기가(GIGA)시대/인터넷'이 주요 이슈로 도출, KT가 기가인터넷 시대를 열기 위한 서비스 제공에 나선 것으로 판단했고, 기타 이슈로 '미래 의료 융합 산업/기술'을 도출, 미래의 새로운 먹거리로 융합의료 산업/기술에 대한 중요성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보고서는 "연구를 통해 도출된 이슈의 함의는 'IT-의료 융합 헬스케어 기술'을 '미래 의료융합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의 강한 드라이브를, 산업계는 '기가 인터넷' 등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이를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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